경기 군포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 및 시행과정, 아동 분야 정책·사업에 참여할 아동을 찾는다.
군포시는 19일 아동들에게 스스로의 권리와 편의를 강화할 기회를 주기 위해 3월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이달 31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 20명을 공개 모집해 2월 중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3월부터 분기 1회 이상 교육 및 회의 등을 하게 되며 시의 아동 정책·사업 계획의 수립 및 시행, 분석과 평가 과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시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긱종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정책 수요자이자 수혜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상징적이 아닌 실질적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