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부동산학 박사과정 ‘영국왕립감정평가사’ 최종합격

△사진 왼쪽 면접위원 Frankie So 면접위원, 이홍대 박사 △사진 오른쪽 Daniel Kim 면접위원, 김진희 박사과정, John Clavden 면접위원 /제공=공주대학교

공주대학교는 지역개발학부 부동산학 박사과정의 심희철, 김진희 씨와 지난해에 박사학위를 받은 이홍대 박사가 영국왕립감정평가사에 최종합격해 RICS의 정회원이 됐다고 5일 밝혔다.

RICS(The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 영국왕립감정평가사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준과 멤버십’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서, 토지, 부동산, 감정평가, 건설 그리고 환경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협회는 1868년에 설립되어 146개 국가에 9만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50여 개국의 국제협회와 교류를 하고 있다. 21개의 전문분과 영역을 바탕으로 160개의 전문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의 릭스 회원은 100명 내외이다.

특히, 부동산학 박사과정은 2020년 2월 졸업자부터 부동산학박사학위로 학위 수여가 이뤄짐에 따라, 명실상부 충남과 세종의 대표 국립대학 부동산학과로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공주대학교는 산업과학대학 지역개발학부에 부동산학전공(부동산학사)과 산업과학대학원 부동산행정학(석사), 일반대학원 부동산학(석·박사과정)을 두고 있으며, 부동산학 전반을 포함해 지역의 토지·주택·국토분야 등 중앙부처와 산학 및 국책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부동산학과의 석·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