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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남원사랑상품권’ 호응...30억원 추가발행

남원, ‘남원사랑상품권’ 호응...30억원 추가발행

기사승인 2019. 08.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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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발행 50억원 중 1만원권 완판...30억추가발행, 총 80억원 규모발행
남원사랑상품권 조기소진에 따른 추가발행
전북 남원시는 기존 발행한 남원사랑상품권 1만원권 29억원이 5개월만에 완판됨에 따라 추석을 맞이해 3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이 기존발행한 50억원 중 1만원권 29억원이 5개월 여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추석을 앞두고 30억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4종류로 발생된 남원사랑상품권이 현재까지 판매액 35억원을 넘기고 가맹점 2270곳을 돌파했다.

시는 3개월동안 1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 포인트를 지급해 주고 법인은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우수고객 포인트제’를 시행해 개인구매 고객은 사실상 6.3%의 할인효과 볼 수 있는 등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가맹점은 상품권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이점이 있다.

시는 남원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10% 특별 할인판매를 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할인 혜택을 받아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역경제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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