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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드론축제 성료…3000여명 방문

문경드론축제 성료…3000여명 방문

기사승인 2019. 08.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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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드론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 장만수씨의 오정산 문경대학교 바위공원./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지난 16~17일 양일간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문경드론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대회에는 경연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 등 3000여명이 방문했다.

16일에 열린 미니드론레이싱대회에는 180여명이 참가해 열기가 높았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100여명이나 참석했다. 학생부 1위는 산양중학교 권태준, 2위는 산북초등학교 노홍진, 3위는 점촌중학교 황규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권태준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연습했지만 재미 있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전국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 전국부문 미니레이싱대회는 초등부 군산 회현초등학교 황건우, 중등부 부천 성주중학교 노주현, 고등부 포항 안강전자고등학교 임도형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드론영상공모전은 16명이 출품해 경천호, 에코랄라, 오정산 바위공원을 멋지게 촬영한 장만수(대구 북구)씨의 ‘문경의 아름다움을 보다’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경새재와 백두대간, 철로자전거의 비경을 담아낸 유인영(대전 중구)시의 ‘기분좋은 소식을 듣는 곳 문경’ 이 최우수상을, 신주섭씨의 ‘사랑의 길 문경’이 우수상, 우동욱씨의 ‘문경소방서의 하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론은 우리생활에서 컴퓨터만큼이나 친숙하게 써야할 물건으로 발전하고 있고 축제를 계기로 산업분야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드론축제는 드론저변확대와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올해 첫 번째로 개최했으며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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