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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폭염대처요령 등 교육

봉화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폭염대처요령 등 교육

기사승인 2019. 08.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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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3)
봉화군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폭염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18일 봉화군에 따르면 태풍이 지나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4명의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본격적으로 가정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대처요령을 교육하고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 등)를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이 집중 방문 관리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모씨(78·여)는 자신을 도와준 방문간호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씨는 지난 12일 살인적인 폭염 속 물야면 자택에서 저혈당에 빠져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간호사가 적시에 발견해 적절한 처치를 받고 호전됐다.

군보건소는 전화 상담을 통한 폭염예방 교육 및 안부 확인 역시 시행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이용정보 제공 등 현장중심의 폭염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미 군보건소장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낮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해야 한다”며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통해 체온이 올라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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