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강원도립대학교 관계자들이 10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강릉시
강릉시와 강원도립대학교가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강릉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강원도립대와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건립을 위한 기관상호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부권 실내수영장은 강원도립대 부지 내에 강릉시가 수영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2020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연면적 1400㎡에 지하1층, 지상1층에 수영장 시설 25m 6레인과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수영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강릉 북부권 경제 쇠퇴와 고령화가 진행된 지역사회에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지차체와 대학교가 상호협력해 추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