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도립화목원과 산림박물관,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등 산림문화·휴양시설에 대한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도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한 임업연구를 추진해 나갈 인력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연구원이 밝힌 세부계획에 따르면 우선 강원도유림의 가치제고와 산림보호를 위해 숲가꾸기 패트롤 4명, 산불감시원 11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4명, 임도관리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강원도립화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산림서비스도우미 4명, 식물자원 증식보조원 3명, 시설물관리원 4명도 채용계획에 포함됐다.
또 집다리골자연휴양림과 강원숲체험장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리인력 6명을 채용하고 도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한 임업연구분야 활성화를 위한 인원도 임산버섯 시험연구분야 12명, 시험림 관리·운영분야 6명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림병해충 예찰조사원 1명, 기후변화취약식물 조사원 1명, 채종림 관리원 1명 등이 계획됐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분야별로 공고할 예정이다. 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면서 임업연구에도 최선을 다해 임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