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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정치, 분열.갈등 키우지 말고 통합.화합의 길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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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정치, 분열.갈등 키우지 말고 통합.화합의 길을 찾아야”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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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
추모사 하는 이낙연 국무총리<YONHAP NO-4265>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키우지 말고, 통합과 화합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병상에서 후배들에게 남겨주신 ‘통합과 화합’의 당부를 기억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그것이 대통령님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추모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대통령님이 31년을 넘은 군부정권을 끝내고 문민정부 시대를 여신지 27년이 흘렀다”며 “대통령님이 그토록 사랑하셨던 대한민국은 그동안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국력을 키웠고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이 총리는 “지난 27년, 대한민국은 여러 일을 겪었고 대한민국은 발전했다”며 “그 가운데 적지 않은 발전은 대통령님이 만들어주신 토대 위에서 이뤄졌다. 시대는 변했지만 대통령님은 시대를 뛰어넘는 지도자의 덕목을 보여줬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이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을 △신념의 지도자 △용기의 지도자 △결단의 지도자 △배려와 친화의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총리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대통령님의 그 말씀은 국민의 가슴 가슴에 민주화의 희망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대통령님의 용기 있는 저항은 부마 민주항쟁의 불을 지폈고, 18년 유신독재를 무너뜨렸다”며 “대한민국이 서울의 봄을 잃었을 때, 대통령님은 목숨을 건 단식으로 민주화 세력을 하나로 묶었고 그것이 시민, 학생의 힘과 합쳐 1987년을 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하나회 해체와 금융·부동산 실명제 실시는 대통령님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통령님의 잇따른 개혁은 마치 불꽃처럼 선명하고 치열했고, 특유의 결단이 불꽃 같은 개혁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햇병아리 기자 시절에 상도동의 아침밥을 먹고, 저녁의 포도주를 얻어 마시며 조국의 민주주의를 꿈꾸던 시절이 아련하게 기억된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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