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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김기현 첩보’ 최초 제보자 “전혀 몰랐다”

송철호 울산시장, ‘김기현 첩보’ 최초 제보자 “전혀 몰랐다”

기사승인 2019. 12. 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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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나중에 정리해 말할 것"
송병기 부시장은 아무말 없이 집무실로 직행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YONHAP NO-1623>
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청와대에 최초 제보한 인물로 지목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집무실 모습. /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은 5일 ‘김기현 첩보’ 최초 제보자로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지목된 데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나중에 정리해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의 관심이 쏠린 송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시청 청사에 도착해 곧바로 8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마주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들어갔다.

송 부시장은 이날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최초 제보한 인물이 송 부시장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울산시청 등 지역 관가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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