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상임위원들은 비핵화 협상의 진전과 제도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주한 미군기지 반환과 관련한 한·미간 협의 진행상황과 제반 의견수렴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지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세안 정상들과 합의한 사항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