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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영입…“안보의식 깨워줄 인재”

한국당,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영입…“안보의식 깨워줄 인재”

기사승인 2020. 01.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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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안보 위기, 실제 안전한 안보로 바꾸는 행동 시작"
신범철 "한국당, 정책 정당으로 변모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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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4·15 총선을 위한 다섯번째 영입인사인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1995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북한 문제와 함께 외교·안보 분야 등에서 연구 활동을 펼쳐온 전문가다./연합
자유한국당은 21일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49)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다섯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0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신 전 센터장에 대해 “젊고 안보영역에서 아주 해박하다. 설명도 잘해서 방송에 나가면 국민들이 어려운 (외교·안보) 이슈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면서 “국민들의 잠자고 있는 안보의식을 깨워줄 수 있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황 대표는 “신 전 센터장을 우리 당으로 부른 것은 우리 당이 아니라 나라가 부른 것”이라면서 “우리의 안보가 무참하게 무너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나라를 지킬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신 전 센터장의 영입을 통해 우리가 계속 말한 안보 위기를 실제로 안전한 안보로 바꾸는 행동을 함께 시작하려고 한다”며 “그 선봉에 신 전 센터장이 항상 앞장서고 한국당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하는 남북대화가 아닌 진전 있는 남북대화, 말로만 하는 비핵화가 아닌 북핵폐기가 정책적으로 이뤄져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 전 센터장은 “한국당을 정책 정당으로 변모시키는데 헌신하겠다”면서 “제가 가진 외교·안보 지식을 총 동원해 한국당이 올바른 정책을 내세우고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전 센터장은 1995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외교·안보 분야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충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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