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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관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28일 개별 통보”

민주 공관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28일 개별 통보”

기사승인 2020. 01.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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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인 22명에게 결과를 통보키로 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원장이 개별통보하는 방식으로 통보하기로 했다”면서 “통보가 이뤄지면 48시간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합산 결과 하위 20% 의원들은 경선 시 20% 감산의 불이익을 받는다.

이 위원장은 설 연휴 이후로 통보 시점을 정한 이유에 대해 “공천 배제가 아니라 경선 시 20% 감산이라는 페널티를 받는 것”이라며 “해당자 중 많은 분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그런 부분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 연휴를 앞두고 통보하는 것이 조금 가혹하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서로 만들어서 송부하는 것도 적합해 보이지 않아서 아마도 유선상으로 통보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하위 20% 대상자를 외부에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선 “일괄 발표도 필요하지 않느냐는 소수의견이 있었다”면서도 “다수의견은 이벤트성으로 활용하기보다 충분히 경선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게 좋지 않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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