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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 17일 개최

보훈처,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 17일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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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임시정부 청사 내부에 전시된 사진<YONHAP NO-3762>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내부에 전시돼 있는 광복군 단체사진./연합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한국광복군 창군 제7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복군의 독립전쟁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및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對日) 선전포고를 정식으로 선언했다. 이후 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고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1943~1945)에 참가했다.

광복군은 ‘광복’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해 애국청년은 물론 일본군에 징병돼 온 한국 청년을 유치하는 데 힘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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