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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 착공

국가보훈처,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 착공

기사승인 2019. 11.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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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국립묘지 조감도)
제주국립묘지 조감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제주시 노형동(산 19-2)일대에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국립묘지는 열두 번째 국립묘지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국가유공자들을 충혼묘지나 개인묘지에 안장하는 등 국립묘지 조성이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한라산과 세계 자연유산이 접해있는 곳으로 문화재, 환경문제 등을 합의가 선행되어야 했다.

이에 주변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경관을 저해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여 올 7월에 완료됐다.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274,033㎡(연면적 7,434.11㎡)에 정부예산 517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에 완공되며, 봉안묘 5천기, 봉안당 5천기의 총 1만기 안장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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