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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민간상선 한척 서해 NLL 월선…경고사격 후 퇴거조치 중”

합참 “북한 민간상선 한척 서해 NLL 월선…경고사격 후 퇴거조치 중”

기사승인 2019. 11.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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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연합
북한 민간 상선 1척이 2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군이 퇴거 조치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0분 백령도 서북방에서 NLL 이남으로 진입하여 남하하는 미상 선박 한 척을 포착하여 추적 감시했다”면서 “낮 12시 30분 경 소청도 남방 해상에서 북한 민간 상선임을 확인하고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실시 후 서쪽 원해로 퇴거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동 선박이 기상불량 및 기관고장으로 해당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자력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발적으로 넘어왔고 북한의 위협 행위는 없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 민간상선이 조기에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하도록 절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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