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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사포 발사 이틀 만에 미군 정찰기 한반도 비행…대북감시 강화

北 방사포 발사 이틀 만에 미군 정찰기 한반도 비행…대북감시 강화

기사승인 2019. 12. 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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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정찰기 한반도 비행…대북감시 강화
2017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이륙준비를 하고 있는 U-2S./연합
미 공군의 정찰기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이틀만에 또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1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전날 미 공군 ‘U-2S’는 한반도 상공 5만피트(1만5천240m)를 비행했다.

U-2S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북한의 방사포 발사 전 EP-3E, E-8C, 리벳 조인트(RC-135V) 등 미군 정찰기 3대가 한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비행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이 한반도 정찰과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에서 해안포를 사격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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