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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 참석…현안 교류

김원웅 광복회장,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 참석…현안 교류

기사승인 2020. 01. 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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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독립유공자회 방문…후손 교류·생활환경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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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제공=광복회
광복회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오는 15일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전날 모잠비크로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은 모잠비크 국빈 방문 기간 중 국내시찰단과 함께 현장시설 시찰 및 향후 협업 및 비즈니스를 위한 관계부처 방문은 물론 ‘모잠비크 독립유공자회’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간 후손 교류 및 교육,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특히 낙후된 모잠비크의 화폐 개선과 병원 신축·교통안전시스템 구축·직업기술학교 설립·유학생 및 차세대 청년지도자 초청 연수에 대한 지원방법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모잠비크 독립유공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페르난도 프란시스코 파우스티노 모잠비크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남한 면적의 9배 크기의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현재 모잠비크 독립운동 세력이 집권하고 있다. 석탄·보크사이트·다이아몬드·금 등 광물자원과 희토류·천연가스 등 희귀자원이 풍부하다.

1993년 모잠비크와 수교한 우리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가나·에티오피아·탄자니아 등과 함께 모잠비크를 중점협력국 대상 국가에 포함시켜 아프리카 대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 세력이 집권을 하고 있는 모잠비크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도 교류활동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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