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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공무원 6110명 선발…장애인·저소득층 소폭 늘어

2020년 새해 공무원 6110명 선발…장애인·저소득층 소폭 늘어

기사승인 2019. 12. 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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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직 5급·9급, 재경직 7급 첫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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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을 통해 총 6110명의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611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5급 공채 선발인원은 행정직군 249명(지역구분모집 28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10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50명 등 370명이다. 7급 공채에서는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외무영사직 40명 등 755명을 선발한다. 9급은 행정직군 4209명, 기술직군 776명 등 4985명이다.

또 조경직 5급·9급과 재경직 7급 공무원을 처음으로 공채로 뽑는다. 시설조경직류 5급 2명, 9급 7명과 그간 5급 공채만 있던 재경직에서 7급 10명을 선발한다. 경찰청에서 일선 행정업무를 담당할 일반직 공무원 선발 인원은 2019년(382명)보다 73명 늘어난 455명이다.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의 선발 인원도 늘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인 7.2%(338명)를 선발한다. 저소득층은 9급은 138명을 뽑는다. 법정 의무비율(2%)보다 많은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0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은 5급 1차 시험 2월 29일, 9급 시험 3월 28일, 7급 시험 8월 22일이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4∼6일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나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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