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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한문철 변호사 “트라우마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한문철 변호사 “트라우마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기사승인 2019. 08. 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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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TV' 유튜브 캡처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가 피해자의 증언을 공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 '한문철TV'를 통해 피해자의 말을 인용해 사건의 수사 상황을 밝혔다.


한 변호사는 "저 사람 어떻게 해야겠냐. 자기가 잘못해놓고 무차별 폭행을 가한.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관은 '2주네, 2주' 아직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단다. 진단서 제출하지 않았으니 '단순 폭행이네'. 그리고 휴대전화 망가트린 거 '재물 손괴네' 이런 식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단다"고 피해자의 전언을 전했다.

이어 "내가 검사라면, 내가 판사라면 구속 시키겠다. 구속 시켜야 마땅하다. 내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적으로 맞았을 때 저 트라우마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며 "저게 단순한 2주 진단이 아니다. 휴대전화 망가 트린 것. 죄물 손괴 그게 아니다. 휴대전화를 숲속에서 3시간 만에 겨우 찾았단다. 휴대전화 던졌으니 증거인멸이다. 구속 시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4일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을 운전하던 A씨가 '칼치기' 운전을 하자 운전자 B씨가 항의해 A씨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카니발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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