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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실업 해소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4600명 선발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4600명 선발

기사승인 2020. 01. 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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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3개월간 월 최대 223만원 지급…공휴일·유급휴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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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60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시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공공일자리다.

4600명은 올해 전체 선발 인원이다. 먼저 1차 모집기간인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8개 사업에서 787명이 선발된다. 1차 모집에서 제외된 민간공모사업과 개별 뉴딜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장래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해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참여 가능한 기간은 최대 23개월로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530원)을 적용, 월 최대 223만원이 지급되고 공휴일·유급휴가가 보장된다.

시는 교육 및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의 경험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 역량진단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매칭 기회 확대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총 1300명을 대상으로 뉴딜일자리 참여자·기업 인턴십 연계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500명에서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의 민간 업무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및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경험이 취업과 창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궁극적으로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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