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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다이어트·탈모 가짜 체험기·인플루언서광고 적발

식약처, 다이어트·탈모 가짜 체험기·인플루언서광고 적발

기사승인 2019. 10. 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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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이어트·부기제거·숙면 효과 등 가짜 체험기를 유포하거나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고의·상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해 온 업체 12곳을 적발, 행정처분·고발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올해 상반기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바 있다. 적발 내용은 SNS를 통한 가짜 체험기 유포(1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공동구매(1건), 키 성장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로 건강기능식품 표방 등 광고(5건), 다이어트 광고(2건), 탈모 예방(3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1061개 사이트를 통해 다이어트·키 성장·탈모 등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한 326개 판매업체(249개 제품)도 적발하고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더라도 허위·과대광고나 가짜 체험기가 포함된 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활용해 광고할 경우 인플루언서, 유튜버, 블로거 누구든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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