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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넘어 초일류 국가로…국회·정부·기업 힘 모아야”

'아시아 중심 언론', '중도실용주의 신문'을 기치로 내걸고 2005년 11월11일 창간한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 아시아투데이가 17주년을 맞았다. 창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아시아 비전포럼 2022'이 각 계 수백명의 리더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성료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를 넘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제언을 각 계 전문가들이 쏟아냈고 국회·정부·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11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기념 리셉션 및 아시아 비전포럼 2022'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유력 인사와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성·SK·현대차·LG, 롯데 등 국내 주요 그룹과 KB·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금융권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을 위기라 진단하고, 극복과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방안을 찾는데 이번 포럼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국회와 정부, 기업이 같은 곳을 향해 같은 목적을 갖고 달려가야 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규제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우리가 제시해야 할 대안들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역시 "위기에서 언론과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 허리띠를 바짝 조르겠다"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국회의 힘이다. 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도 극복했다. 힘 모아준다면 위기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 1부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가는 길'의 주제 발표를 맡은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무역 위기를 짚고 단기적으론 대출상황 연기 등 저금리 금융대책, 장기적으론 기업들의 연구개발이 활발해 질 수 있게 각종 정책 지원이 잇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김이석 아시아투데이 논설심의실장,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 지인엽 동국대 교수,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과장이 토론에 임했다. 2부 '글로벌 금융강국으로의 도약'에선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재원 EY컨설팅 전무, 이윤재 KB경영연구소 팀장, 강성호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이 제언을 이어갔다.

"현실화된 위기, 규제 축소하고 구체적 대책 마련해야"

"수출 되살려야 경제 산다"… 체질 개선·금융 지원 '핵심 키'

한국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경제성장의 동력인 수출은 부진하고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경제 회복을 이끌던 소비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내년 우리나라에 경기 침체가 도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무게감이 실린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위기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를 무사히 넘긴다면 우리 경제가 안정화를 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경제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침체에 빠진 수출을 되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등 지원에 힘쓰는 모습이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은 0.3%를 기록했다.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성장 폭 자체는 올해 1분기(0.6%), 2분기(0.7%)보다 낮아졌다.이처럼 성장률이 꺾이는 주요 원인은 수출 부진이다. 10월 수출은 1년 전보다 5.7% 감소한 52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이다. 반면 수입은 591억8000만 달러로 9.9%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적자다. 내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애도 분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내수 소비 심리가 가파르게 얼어붙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여기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경상수지도 지난 8월 전년 대비 104억9000만 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경상수지 적자는 외화수급에 영향을 미쳐 가뜩이나 상승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이에 소비자·기업 심리 악화 등 경기 침체 신호가 곳곳에서 나온다. 기업의 체감 경기를 뜻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월 76으로 1년 8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88.8로 전달보다 2.6포인트 하락하며 소비심리도 얼어붙은 모습이다.이처럼 주요 경제 지표가 경기침체를 가리키면서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도 곱지 않다.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9월 31일 기준 70bp(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 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간다.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수지까지 악화하면 외환위기와 같은 불안감이 커져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된다"면서 "기업부채나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붕괴 등의 문제도 있어 향후 경제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우려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위기를 딛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경각심을 갖고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김 교수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이 중요한 만큼 관련 정책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수출 증진을 위해 수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출 다변화를 통해 대중국 수출 감소를 상쇄하는 식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같은 노력을 통해 본격적인 경제 위기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를 무사히 넘긴다면 경제 상황이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태기 단국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역시 "지금은 내수 덕에 경제가 버티고 있지만 결국 수출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도 지난 1일 발표한 '신성장 수출 동력 확보 추진 계획'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해외 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를 신산업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에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최고 20%(중소기업 기준)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해외건설 분야에서는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종합 금융지원 방안도 연내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K원전 수출 청신호…원전강국 재도약 나선다

민생회복 골든타임 촉박…더는 미룰 수 없는 협치채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협치'를 강조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과반을 훌쩍 넘는 169석을 차지한 거대 야당의 협조는 국정동력의 필수요소라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파격적으로 실시한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은 단 한 번만 '협치'를 언급했다. '경제'와 '법'이란 단어를 각각 63회, 74회 언급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정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국회는 정쟁에 골몰하면서 여의도에서 협치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국회에선 습관적으로 '협치'와 협치를 위한 기구 출범을 논한다. 여야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부터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정쟁에 휘말리면서 말로만 협치를 강조하는 형국이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된 국정감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당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여야는 강하게 맞붙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를 거부하면서 여야 공방은 더욱 거세졌다. 치열한 공방 탓에 민생은 다시 뒷전으로 밀리고 협치는 물 건너간 것이란 비관적 전망만 커졌다.◇제시된 협치기구만 서너개… '여야 중진협의체'·'민생경제협의체' 등하지만 여야는 협치기구를 거듭 제안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여야 중진협의체'와 '민생경제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에 화답하듯 민생법안을 다룰 여야협의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여야는 모두 협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읽힌다. 문제는 협치기구 출범이 제안에만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여당의 제안에 야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비슷한 협치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자연스레 후속조치가 논의돼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야는 다시 '이재명 의혹' 관련 특검으로 대치전선을 키웠다. 여기에 이태원 압사사고가 벌어지면서 여야는 주요 국회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사고수습에 골몰하고 있다. 국가애도기간 동안 만큼은 책임론을 거론하는 등 정쟁을 자제하고 여야가 대승적인 자세로 협조하자는 뜻이다.비극적인 국가적 대참사에 여야는 우선 휴전에 들어간 모양새다. 잠시 정쟁을 멈춘 상황인 만큼 참사 수습 대책 논의부터 시작해 민생법안을 다룰 협치기구 출범 논의도 기대해봄직 하다. 여야는 물론 김진표 국회의장까지 4선 이상의 '중진협의체' 구상을 언급한 상황에서 협치 분위기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생겼다. 여야가 민감한 사안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기에 김 의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전문가 "정부여당이 국정 파트너로 야당을 인정하는 것에서 협치기구 출발"여권의 한 중진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여야 중진의원들의 중재가 필요하다"면서 "김 의장이 제시한 중진협의체에서 분명히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지도부들도 말로만 협치기구를 만들자고 할 게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야권의 한 재선 의원은 "여야가 특검 문제로 시끄럽게 맞서고 있는 와중에 협치기구를 만들겠다는 게 과연 현실적인 방안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그럼에도 민생법안은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만큼은 서로가 한 발씩 양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금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협치기구를 만드는 것 자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여야 양쪽이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협치기구를 만들긴 어려워 보이나 정부여당이 협치기구 출범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협치를 외치고 주도적으로 해야할 주체는 정부여당이기에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서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이태원 참사로 정쟁이 잠시 멈췄지만, 정치가 실종된 지금의 여의도에서 각종 현안을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박기' 인사, 악순환 끊을 때…국정운영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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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리셉션 및 아시아 비전포럼 2022'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 : 위기는 기회다'라는 주제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5년 창간한 아시아투데이는 17년 동안 아시아의 오늘을 열어가는 소통의 길잡이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아시아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흐름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힘들고 불확실한 시기이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경제가 복합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역동적 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고, 민간이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복합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산, 원전, 해외건설 등 수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지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밝혔듯 모든 정부 부처가 합심하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에 앞장설 것입니다. 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해 나가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건설적인 대안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리셉션 및 아시아 비전포럼 2022' 개최를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입니다.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아시아 비전포럼 2022 개최를 위해 애쓰신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님과 우종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5년 온라인매체로 첫 걸음을 뗀 아시아투데이는 '정도언론·인간존중·인류평화'사시를 기치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대와 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놀라운 성장속도를 유지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한국은 미증유의 경제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점점 증대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은 경기위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고, 규제혁신·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일도 시급합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이처럼 우리 경제가 직면한 현실과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진단하고, 기업과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힘도 대한민국 경제 위기극복과 초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과 포럼 개최를 축하드리며,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과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사람을 중시하는 신문,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과 '아시아비전포럼 2022'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를 이끌고 계신 송인준 회장님, 우종순 부회장님을 비롯해 지금도 좋은 기사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언론인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도언론·인간존중·인류평화'라는 아시아투데이의 목표는 대한민국 언론이 지켜가야 하는 뜻이기도 합니다. 중도언론으로 그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면,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바른 보도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의 미래를 이끌 중심축이 되길 바랍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대한민국 경제 위기 극복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정부, 국회, 기업, 학계 등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주고 계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불확실한 미래가 아닌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아시아투데이'의 창립 17주년을 축하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여는 창(窓)'을 향한 아시아투데이의 멈춤 없는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의당 당대표 이정미입니다. 오늘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 : "위기는 기회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리셉션 및 아시아비전포럼 2022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참석자,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또한 축사로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재난은 힘없는 사람들에게 더 가혹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훨씬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를 거치면서, 국가가 나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해 줄 수 있는가를 근본적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재난과 위기에서 나를 보호할 수 있는 건 스스로 뿐일지 모르겠다는 생각, 바야흐로 각자도생,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비정한 사회입니다. 그러나 오늘 행사의 제목처럼, 위기를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위기를 항상 피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겪은 이후엔, 완전히 새로운 사회로 거듭날 수 있을 여러 방안들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 무엇보다 정치권이 앞장서야 했지만, 때때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보다는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도언론·인간존중·인류평화를 사시로 내걸고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아시아투데이가 준비한 오늘 행사가 참 뜻깊습니다. 진정 우리사회에 필요한 변화의 부분들을 지적하고 계십니다.오늘 자리에서 보다 심도깊은 이야기가 나오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논의된 내용들 함께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이바지 하는 정의당과 이정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을 아시아투데이와 행사 관계자 분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11.11정의당 당대표 이정미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11일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7년 동안 디지털미디어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앞장서 온 언론의 대표적인 기관"이라고 밝혔다.정 부의장은 이날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맞아 '위기는 기회다'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 비전포럼 2022'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정 부의장은 "(아시아투데이는) 국내 종합일간지로서 처음으로 모바일신문으로 전환을 한 한국 언론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언론 기관이기도 하다"고 했다.정 부의장은 "오늘 토론회 주제처럼, 대한민국이 지금 여러가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이런 복합위기 속에서 각종 경제 지표가 어두운 지표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고 우려했다.특히 정 부의장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서 수요가 둔화되고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위해서 정부의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러한 포럼의 행사는 굉장히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정 부의장은 "오늘 기조연설을 맡으신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주제 발표를 맡으신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패널 여러분들, 우리나라의 경제 전문가로서 아무런 손색이 없는 분들의 토론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앞으로 이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제시해야 될 여러 가지 대안의 문제, 또 국가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부연했다.이어 정 부의장은 "오늘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님, 우종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가 중심이 돼 힘을 모아주면 현재 위기를 얼마든지 극복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기념 리셉션 및 아시아 비전포럼 2022'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 것 같다. 특히 내년 상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무역 의존도가 70% 정도고 에너지 수입은 80%가 넘는다"며 "필연적으로 대외 영향을 절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는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와 2008년 금융 위기를 극복한 세계가 모범 국가로 칭찬하고 좋은 평가를 보낸 국가"라면서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민생은 더 힘들 수 있어 언론과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정부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2월 2일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라며 "국회선진화법 이후로 거의 예외 없이 다 지켜진 법정 시한이 이번에도 정치권의 협조로 지켜져 민생 예산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더 열심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나라 살리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아시아투데이가 우리 대한민국 발전과 도약 그리고 정론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05년 창간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일간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아시아투데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新도약, 위기는 기회다'라는 올해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아젠다는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방향과도 결을 같이 합니다. 디지털 대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 분야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주체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앞으로 교육부는 적극적인 소통과 수평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여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사회부총리로서 다양한 사회정책을 연결·융합하여 사회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안전망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앞으로 우리 교육 분야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감한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님과 직원 여러분께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혜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글로벌 종합미디어로서 발전하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국제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가 국민을 위한 공익 정론지로 성장하기까지 힘써주신 송인준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보의 범람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균형감 있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정도언론과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사시로 내걸고 출범한 아시아투데이는 그동안 중도 실용주의라는 기치 아래 상식을 존중하고 양심에 귀를 기울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매체가 다변화되는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콘텐츠가 지닌 힘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이면을 끊임없이 추적하고 파헤쳐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은 기자의 숙명입니다. 제 기자 시절 원칙 또한 '현장에 가지 않으면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자신의 언어로 엮어 독자에게 전달하는 일선의 기자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21세기는 아시아가 주도하는 세기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시아투데이는 아시아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뉴스로 대한민국 언론 변화를 이끌고, '아시아의 가치'와 '아시아 공동체'에 역점을 두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문화 번영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 게임, 전통문화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갈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 종합미디어로 나아가고 있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문화(케이컬처)의 비상한 활약을 지면·인터넷·방송·모바일 등에 담아 대한민국의 문화매력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써주십시오. 창간 17주년을 맞은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독자와 세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이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그 지평을 넓혀나가기를 기대합니다. 2022. 11. 1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아시아투데이'는 신문, 인터넷, 모바일 등을 아우르며 글로벌 종합일간지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을 둘러싼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커지고, 농가 고령화와 농촌 과소화로 농업·농촌의 성장동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해 가루쌀, 밀, 콩 생산을 확대하고, 식량주권을 강화할 것입니다. 쌀 과잉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재원을 농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 될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 맞춤형 농지, 금융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겠습니다. 농업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도입해 무분별한 농촌 난개발을 막고, 일자리·주거·사회서비스가 잘 갖춰진 생활권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을 만들겠습니다.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동향을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뉴스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5년 창간 이후, 아시아투데이는 대한민국의 출발과 성장에 견줄만한 압축적이면서도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와 생산의 경계가 무너지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뉴스는 이제 실시간으로 제작·발행되고 있으며 이슈가 제기되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론의 지평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러한 언론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종합일간지 최초로 모바일 신문으로 변신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특파원과 통신원들이 취재한 지구촌 소식을 한글과 영어, 중국어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 뉴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전환에 순조롭게 대응하면서 한편으로는, 객관적인 안목과 냉철한 분석으로 독자의 신뢰를 받는 정도 언론지로의 역할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회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발굴하고 건설, 부동산, 풍수지리, 국제뉴스, 레저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현장취재로 정보 공해에 시달리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뉴스를 현장감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건축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소통과 신뢰 없이는 언론도, 그리고 정부도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언론은 국민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나는 제1국민이라는 자세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언론인 여러분께 약속 드렸습니다.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와 목소리에도 늘 귀기울이겠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냉철한 조언자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가 바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는 정론지로서 대한민국 언론에 혁신과 신뢰를 주는 매체이자 아시아 중심 언론으로, 나아가 모든 국가의 공생과 공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미디어로 나날이 도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힘찬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11.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2005년부터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경영 방침으로 내걸고 첫발을 내디딘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항상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도에 애써주신 송인준 회장님과 우종순 대표이사 부회장님, 그리고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불철주야 취재에 매진하고 계신 기자 여러분께도 응원의 인사를 전합니다.미디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보화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와 형식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아시아투데이는 혁신적인 모바일 신문 시스템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새로운 미디어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에 한국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등 글로벌 종합미디어 매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해양산업과 경제 상황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등장하고 신산업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가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신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해양수산분야의 규제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민간 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신해양강국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어촌과 활기찬 해양, 세계를 선도하는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 해양영토 수호 및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라는 국정과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앞으로도 해양수산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바다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데 매진하겠습니다.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가 가지고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혁신의 관점에서 해양수산부 정책에 대하여 항상 따뜻한 응원과 건설적인 제안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해양수산부와 아시아투데이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입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2005년 창간한 이래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아시아투데이는 특히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중소·벤처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K)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해외 투자유치를 이끌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글로벌 언론을 지향하는 아시아투데이도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기업 활동을 영위하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늘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현장 최 일선에서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아시아투데이가 국민통합에 앞장서 달라며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17주년 기념 리셉션 및 아시아 비전포럼 2022'에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내용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같은 방향의 생각을 가지게 하고 같은 용어를 쓰게 만드는 것이 언론의 힘"이라며 "이것이 국민통합의 기본으로 그 역할에 앞장서서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재의 글로벌 상황에 대해 "전 세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탈세계화와 블록화,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 거기에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과 사회적인 갈등 요소가 많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창업 후 10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20%이며 17년 살아남을 확률은 전체 중 5%가 안 되며 여러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할 확률은 0.01%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오신 아시아투데이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임직원 여러분이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의사, 의대 교수 출신으로 창업을 시작했기에 제가 조직을 알겠나. 경영을 알겠나. 사업을 해보니 제일 어려운 것은 수금이었다"며 안랩 창업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 "직원들 월급 주려고 책상을 열면 현금은 한 푼도 없고 어음만 가득 있었다"며 "그걸 가지고 은행에 가서 '어음깡'을 했다"고 했다. 이어 "사업하는 분들은 알 것"이라며 "어음깡은 6개월 후에 1000만원을 받겠다는게 있으면 6개월간 선이자의 2~3배를 빼고 나머지 돈을 주는 것으로 회사가 어느 정도 자금력이 있으면 만기까지 기다렸다가 그 돈을 다 받을 수 있는데 (아닌 경우에는) 시증 금리의 2~3배를 바쳐야 하는데 정말 피눈물 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어음깡을 하면서 매달 매달 이어갔던게 새록새록하다"며 "경영진들이 초창기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업 경험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정치에 대한 국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대한민국 정치시스템의 기틀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티클럽에서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시아 비전포럼 2022'에 참석, '초일류 국가로의 도약: 위기는 기회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의 현재 위기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자신이 지방선거와 대선 당시 당을 승리로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등을 기회로 만들겠다"고 국민의힘 당권주자로서의 의지를 다졌다.김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는 단기적·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장기적 위기임을 지적하며 "국민의 비판을 적극 수용해 근본적 대책을 찾아야 국민 신뢰회복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이후 빠른 속도로 큰 발전을 이뤘다"며 "우리도 아시아투데이처럼 정치 시스템 기틀을 제대로 확립해 빠르게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자신의 정치 경력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리에 있을 때 대선 승리를 이끌어 보수정권 탄생을 이룬 적이 있다. 그는 이런 경력을 언급하며 "자신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잘 아는 만큼 자신을 믿고 책임을 맡겨 달라"며 축사를 마쳤다.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오늘 '아시아 중심 언론,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창간 이래 '아시아 중심 언론'을 지향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종합 일간지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들의 정론직필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의 고통이 가중되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비전을 논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아시아투데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초일류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정경쟁의 기반 위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경쟁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 단련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정위는 시장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디지털 플랫폼 분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플랫폼의 창의와 혁신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독점력 남용 행위는 적기에 차단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쟁을 통해 시장활력을 제고하는 것 못지않게 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경제의 어려움을 가장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기반을 확립하는 데도 힘써 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정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언론의 제안과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님도 '언론은 공동체의 숨결, 사회적 공기(公器)'이며, '국민의 충실한 눈과 귀와 입이어야 한다'고 언론의 사명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아시아투데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냉철한 시각과 객관적인 안목으로 보도함으로써,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한 소통과 토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가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와 국민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위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많은 독자와 국민의 성원과 사랑을 받으며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국민을 뛰게 하라."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 비전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가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위기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은 대한민국 국민을 뛰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심상치 않은 현재 경제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국가 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는 윤석열 정부의 부족이 아니라 과거와 달리 국가 기구가 본질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현재의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상이 바뀌었다. 대통령이 과거와 같은 힘이 없다. 산업구조를 전환시키고, 자본, 노동시장을 개혁시킬 수 없다"면서 "공무원 책상 위에서 출발한 법안 하나가 통과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려 35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대한민국 관료 체제는 현재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관료체제에는 웬만큼 잘못해도 지위를 보장해줬지만 지금은 엄격하게 책임을 묻는다"면서 "그런 관료 체제 안에서 관료는 적극적일 이유가 없다. 본인의 위기가 아니니 위기도 버티지 못한다. 관료체제의 본질이 드러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국가 기구는 본질적 한계에 의해 더 이상 위기를 극복하는 주체가 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김 전 위원장은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희망을 봤다. '위대한 국민'으로부터다. 그는 "새벽부터 차가 막히는 걸 보고 감탄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비교적 높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성취함에 있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국민성을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대단하다. 위대하다. 그러면서도 까다롭다"면서 이것이 곧 혁신의 원동력이자 우리나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비교적 만족을 잘 하지 않는다. 이 까다로움이 혁신의 원동력"이라면서 "이 덕목만큼은 누구하나 따라올 자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문화가 세계인을 감동시킬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가 이 '위대한 국민'을 뛰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현재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자기 이익을 강하게 추구하면서도 국가가 힘들면 소매를 걷고 본인의 힘을 투자한다"면서 "이 국민들이 뛰면 우리 기업 하나하나가 국가의 모세혈관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이 뛰고 기업이 움직이기 위해서 국가는 과거처럼 '감독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에 주력하고, 시장 실패자를 보호하고 실패자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탈국가시대'로 가야 한다는 말이다. 경제를 국민과 민간에 맡기는 민간주도 경제가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인 셈이다. 그는 "국가가 오히려 위대한 국민들의 자발성을 강박하고 있다. 국가는 민간이 창의성을 가지고 뛰어들 수 있는 분야에서는 물러나 복지와 안보문제 등 사회정책이나 기본적인 역할만 하면 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뛰게 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심도 있는 취재와 보도로 대한민국 언론 발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아시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시아투데이는 발 빠른 취재와 깊이 있는 기사로 그사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16개국에 걸쳐 구축된 촘촘한 해외 통신원 네트워크와 영어·중국어로 실시간 번역되어 제공하는 아시아투데이 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뉴스는 글로벌 종합미디어로서의 지평을 한껏 넓혀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독과점 플랫폼 기업들에 의한 문제점을 심층 보도함으로써 그동안 사회 구성원들이 미처 감지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점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담담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동과 인권, 산업적 측면을 고루 다루면서 플랫폼 자본주의의 본질을 해체하는 사회 담론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법률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의식이 널리 공유되고 확산해 있습니다. 일선 변호사들이 공공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인권과 사회 정의 실현이라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의 목소리를 아낌없이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녹록지 않은 취재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저널리즘의 본령에 충실하면서도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보도에 힘써주시는 아시아투데이 기자 및 임직원분들과 송인준 회장님, 우종순 발행인님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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