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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노력하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행사 유치 기원에 나섰다.조계종은 "2030 세계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법회를 전국 사찰에서 봉행한다"며 "전국사찰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법회 봉행과 홍보 현수막 게시, 연등 달기 등을 지침으로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조계종은 안내문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세계엑스포 행사는 개최국의 역량을 과..
원불교가 '물질·정신개벽 시대의 원불교'를 주제로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원불교 익산 성지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원불교 제3대 결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창작과 비평의 세교연구소가 공동주최로 참여해 개벽 사상의 철학과 가치가 존재하는 의미와 이유가 무엇인지 대사회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1916년(원기 원년),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큰 깨달음 이후에 안으로는 모든 교법과 경..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13일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고향 남원을 찾았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새에덴교회 성도들과 뜻을 같이해 마련한 기부금 전달 및 농산물 구입을 위해서다. 새에덴교회와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함께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착안해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와 최경식 남원시장 등 양측 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남원시청에서 도농 상생 협약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게 된..
대한민국에서 자체 발생한 종교들의 모임이 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로 원불교, 천도교, 증산도, 대순진리회, 갱정유도 등 12개 회원 교단으로 구성됐다. 1985년 설립 이후 2016년 별세 직전까지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을 역임한 사람은 고(故) 해평(海平) 한양원 선생이었다. 전통 한복 차림으로 알려진 민족종교인 갱정유도의 최고 지도자(도정)인 그는 민족종교를 한국의 7대 종교 중 하나로 올려놨다. 그의 빈자리는 아들인 한재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극동방송은 지난 10일 극동방송 울릉FM중계소 정식 개소를 기념하는 조찬감사예배를 드린 데 이어 울릉 FM중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조찬감사예배는 오전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 울릉군기독교연합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중계소 설립에 크게 헌신한 울릉군기독교연합회와 저동침례교회 이영범 목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이어 오전 9시 30분 울릉스튜디..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는 새로운 아젠더를 가지고 책을 최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소 목사는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서 핵크리스천, 핵처치라는 신조어를 착안했다고 밝혔다. '핵개인'이란 더이상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애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개인 혹은 개인 사회를 의미한다. 핵개인의 가장 큰 특징은 쪼개지고 흩어지고..
청년 불자(불교 신자)를 위하는 스님들의 뜨거운 열망이 한데 모였다. 조계종을 비롯해 진각종, 태고종, 관음종 등이 힘을 합쳐 대학생 전법기금 151억여원을 마련한 것이다.상월결사 전법위원회는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16일 전국 극장서 개봉하는 다큐 영화 '세계를 뒤흔든 43일' 시사회도 진행했다.이날 메가박스 코엑스 대형 상영관은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스님들로..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에서 참석한 불교계 원로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들.(아랫줄 왼쪽부터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사진=황의중 기자
제1회 해평(海平)상 시상식에서 평화상 수상자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가운데)가 수상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해평상의 취지에 따라 받은 상금을 상생과 평화에 걸맞은 목적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사진=황의중 기자
종교 간 화합과 민족종교의 위상 확립에 공헌한 해평(海平) 한양원 선생을 기리는 제1회 해평상(海平賞) 시상식이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과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고(故) 한양원 선생(2016년 11월 11일 별세)은 1923년 전남 구례에 태어나 1942년 민족종교인 갱정유도에 입도했다. 이후 1985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2005년 갱정유도..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에 모인 스님들.(왼쪽부터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 원로의장 자광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가운데),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사진=황의중 기자
대학생 전법기금 전달 이후 기념촬영하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와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왼쪽부터).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는 1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를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제1회 해평(海平)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기념촬영. (왼쪽부터 배우 고두심씨와 송석구 해평상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전 동국대 총장), 해평상 상생상 수상자인 자승스님을 대신해서 수상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평화상 수상자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사진=황의중 기자
제1회 해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박상종 천도교 교령(맨 오른쪽),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박상종 교령 왼쪽). 해평상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을 지낸 해평(海平) 한양원 선생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 해평상 시상식을 주최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남북 분단과 사회적 갈등으로 길을 잃은 대한민국에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데 뭉쳤다.대한민국 미래희망재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창립 감사예배 및 비전 선포식을 했다. 미래희망재단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설립됐다.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이사장을 맡았으며 김명기 사무총장 외에 블러썸미·거상글로벌·티앤케..
성북구 사찰·암자들의 모임이 사찰 김치를 나누며 이웃에게 자비행을 실천했다.성북구사암연합회는 전날 서울 성북구에서 겨울철을 맞아 '사찰 건강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를 위해 성북구사암연합회는 봉국사·수월암과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백김치 500통(각 2.5L)을 성북구청에 전달했다.이 백김치는 봉국사 현근스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에 사찰음식 전문가인 수월암 혜범스님이 호박 등 채소와 사과, 배..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이하 연등회)는 9일(현지시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함께 2023 로마 한국주간(11월5일~11월12일) 중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빛의 우주, 연등회'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는 K-문화의 원류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를 이탈리아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로 22건 205점의 연등회 관련 작품들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을 마무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있는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2019년 1월부터 추진해 올해 12월 31일에 끝나는 사업 기간에 발굴된 종교 및 역사적 결과물을 토대로 발표하는 자리가 될..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21일 오후2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ESG 경영 확산, 사회복지는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2023년 제2차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ESG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복지영역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QR바코드 또는 구글독스와 이메일로 선착순 80명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E..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법당과 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아름다운동행이 2016년 탄자니아에 건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3년제 정규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선진 농업기술을 가르쳐 자립을 지원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진리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는 아직 법당이 없어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모셔간 비로자나 부처님을 강당에 모시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