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타이어-기아,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 ‘맞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au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5010009547

글자크기

닫기

우성민 기자

승인 : 2023. 11. 15. 09:40

ㅁ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이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기아 360'에서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기아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기아 360'에서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과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중고차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승용차와 SUV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또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가,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스포츠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종을 고려한 타이어가 공급된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는 또 다른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타이어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이 인증 중고차의 핵심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양사가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