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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인기…10일간 10만명 이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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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7. 29. 14:07

행사 기간 야외에도 3만명 이상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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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 열린 '박주호의 K리그 어린이 축구 클리닉' 참가 어린이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븐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가 행사 10일차까지 총 10만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편의점표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부터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행사 10일차에 접어든 지난 28일 기준 총 10만명이 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실내외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실내팝업존인 '락커룸 굿즈샵'에는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굿즈 300여종이 준비됐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은 상품은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으로 양민혁, 기성용 등 K리그 인기 선수들의 유니폼 마킹지가 완판됐다.
베스트 상품 2위를 기록한 산리오캐릭터즈 인형 키링의 경우 포차코, 한교동 키링 등 일부 상품이 불과 3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에도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을 포함한 포토존과 다양한 축구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원이 몰렸다. 행사 기간 동안 야외에도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다.

FC 세븐일레븐은 잠실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팝업 연관 게시물이 1000개 이상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팝업상품이 오픈된 지난 19일 오후 2시 기준 앱 동시 접속자 수는 전월 동일 대비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이러한 IP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복합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1일 개최되는 '팀 K리그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에 맞춰 'FC 세븐일레븐 스페셜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들을 지역이나 시간적 여건상 만나지 못해 아쉬운 K리그 팬들을 위해 일부 콜라보 상품들을 전국 점포에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전국에 포진된 1만3000여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마음 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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