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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여사 활동 중단 요구에 “과하다니 더 자제”…2부속실 11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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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0. 22. 11:31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서 활동도 많이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이제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은 내달 초 본격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 내용을 설명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김 여사의 활동 중단을 요구한 것에 대해 "김건희 여사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2부속실과 관련해 "비서실장께서 제2 부속실이 11월 초쯤이면 운영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11월 초쯤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독대 요청과 달리 양측 만남에 정진석 실장이 배석한 것에 대해 그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외부 다른 분을 만날 때는 항상 비서실장 또는 관련 수석들과 배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같이 배석을 하셨다"고 부연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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