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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우리 사회 숨은 영웅에 ‘라 바야데르’ 관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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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03. 16:08

2일 경찰·소방관 등 1500명 초청
라 바야데르 현장 사진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경찰관, 소방관, 사회복지사 1500명 초청해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관람./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우리 사회에 헌신하는 숨은 영웅들을 위해 발레 공연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경찰관, 소방관, 사회복지사, 장학생 등 1500여 명을 초청해 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를 전관 대관해 선보였다.

'라 바야데르'는 대규모 무대와 화려한 의상, 고난도 연기와 춤 동작이 결합된 대작으로, 안수연과 하지석, 심현희 등 스타 무용수들이 열연하며 초청된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온드림 스테이지, 계촌 클래식 축제 등이 있고, 이를 통해 전국 각지 청소년과 사회복지사 등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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