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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아주스틸 M&A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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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11. 08. 18:11

경영·재무·역량 안정화 방점
동국씨엠
(왼쪽부터)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실장과 이영세 아주스틸 경영전략부문장이 8일 열린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의 냉연도금·컬러강판 회사인 동국씨엠이 아주스틸과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

8일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약은 지난 8월 먼저 이뤄진 기본 계약 이후 약 3개월 만에 체결됐다.

이에 따라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최대 주주 등 보유 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한다. 또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천136만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동국씨엠은 총 1194억원을 들여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하게 된다.

동국씨엠은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내수 시장 성장 둔화 속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며 "지난 8월 아주스틸 인수를 통한 동종 업계와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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