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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도시공사 지역개발사업 주도적 추진 협조 당부”…이권재 시장, 김동연 도지사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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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김장중 기자

승인 : 2024. 11. 12. 14:13

오산도시공사 운영·국고보조금 사업 중 적자사업 변경 방안 건의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쪼)이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과 관련한 건의서항을 전달하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앞으로 오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후반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도내 31개 시장·군수·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각각의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산도시공사가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첫술을 뜨는 단계"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물론 도시공사를 운영 중에 있는 지자체장들께서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재 오산도시공사는 등기절차부터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계약 체결 등의 공사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국고보조금 사업 가운데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해 재정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사업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내용 연수 등에 제약 없이 변경 승인이 용이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도 차원의 연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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