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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블록체인 기반 ‘다대구’ 앱 신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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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17. 14:14

ABB 과학행정 1탄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붙임1] 다대구 신규서비스 1
분산신원인증(DID) 앱 다대구 신규서비스./대구시
대구시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과학행정의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 앱 '다대구'를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다대구를 통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전자증명서 발급과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두 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 편의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식품업과 공중위생업 등 법정 업종 종사자들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디지털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조회 서비스는 보호자들이 자녀의 등·하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 위·변조 방지로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대구 신규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공공·민간 마일리지 통합서비스 'D마일' 회원 대상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D마일 문제를 맞힌 회원 500명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다대구는 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도입한 앱으로,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류동현 시 AI블록체인과장은 "다대구 앱을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의 필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BB 과학행정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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