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삼성전자 '6만전자' 회복 시동…하반기 관건은 이재용·M&A·파운드리

    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6만전자’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들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선 덕분이다. 금융투자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떨어질 폭보다 오를 폭이 더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 [CEO 인물탐구] 신동빈 "분골쇄신 나부터"…롯데 바꾼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표이사가 내정되면 부임 전 두 가지를 선물한다. ‘청사탁영 탁사탁족(淸斯濯纓濁斯濯足·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이란 문구가 표구된 액자와 나무로 만든 닭 ‘목계’다. 모두 주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겸손한 자세를 가지길..

  • [승계 앞둔 3·4세, 지렛대는] 이웅열 장남 이규호 '경영 수업' 열공…지분 확보 관건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 지난 2018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퇴진하며 한 말이다. 현재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에게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한 셈이다. 재계..

  • [마켓파워] 갈길 바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골프장 인수 결단한 속내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포스코그룹이 최근 인천 송도에 있는 골프장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를 인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유휴 자산으로 보고 유동화해 주력 사업에 투자하는 다른 대기업들과 상반된 행보기 때문이다. 직접 골프장 인수에 나선..

  • [마켓파워] 중국·베트남 '쓴 맛' 본 이마트, 해외사업 '우회전략'

    ‘중국시장 진출 20년 만에 사업 철수, 베트남 시장 진출 5년 만에 100% 지분 매각.’ 1997년 중국 상하이에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5년간 해외사업에서 거둔 이마트의 흑역사다. 만만했던 아시아시장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저렴한 인건비, 커가는 소비시장에 빠르게 선점..

  • [마켓파워]27조 쌓은 정의선, 투자 시점 놓칠까 우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 곳간이 매년 불어나 이제 2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우크라이나 사태·공급망 불안 등 영업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공격 투자’보다 ‘안정’을 택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정의선..

  • [마켓파워] 해외 진출 7년차 세아베스틸, 누적 손실 127억…이태성 사장 무거운 어깨

    세아그룹의 특수강 전문 자회사 세아베스틸은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문을 두드렸다. 특수강이 제조가 까다로운 철강재인 만큼 내수 시장을 거의 독점해왔으나, 경쟁업체가 늘자 수익원을 다양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오너 3세이자 그룹 특수강 사업을 총괄하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 [마켓파워] 김승연의 매직…각자도생 vs 합병 '투트랙'으로 7조 불렸다

    김승연 한화 회장이 한화솔루션에 적자 계열사를 합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를 계열사로 분리하면서 그간 불린 매출은 총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적자 계열사 2곳의 흡수합병을 감행하며 경영 효율화와 수익 극대화를 도모했고, 2015년 삼성과의 빅딜로 한화..

  • [마켓파워]삼성도 SK도 아니다…반도체주 배당갑은

    주당 배당금 5400원, 배당성향 29.6%. LX세미콘이 지난해 주당 5000원이 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444원, SK하이닉스가 1540원을 배당한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관련 주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이다. LX세미콘은 배당 성향이 3..

  • [CEO 인물탐구] "재계 총수 맏형이지만…"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 늘린 최태원

    재계 총수 맏형, 사회적가치 전도사, 뚝심, 승부사. 재계 2위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을 표현하는 수식어들이다. 최 회장이 1998년 38세의 젊은 나이에 SK그룹 회장으로 취임했을 당시 주요 총수는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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