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재고자산 급증한 현대제철, '전화위복' 되나

    현대제철의 재고자산이 급증했지만, 오히려 철강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판매가 부진해서 재고가 누적됐다기 보다는 확보해둔 원료 가격과 생산해 둔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자산평가액이 증가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현대차그..

  • [마켓파워] DB그룹의 딜레마, DB하이텍 2년안에 매각 or 지분 18% 매입

    DB그룹이 애지중지 키운 DB하이텍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DB하이텍의 모회사 DB Inc가 지난 연말 지주회사 성립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지주회사가 되면 자회사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는데, DB Inc의 DB하이텍 지분은 지난 연말기준 12.42%다. 공정거..

  • [마켓파워] 이건희 의료기기의 꿈, 삼성메디슨 적자탈출·최대이익 이뤘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 60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삼성메디슨 지분 68.5%를 인수한지 12년만에 낸 최대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제시한 5개 신수종사업(태양광, 자동차용 배터리, LED, 의료기기, 제약·바..

  • [마켓파워] 호반건설, KCGI 지분인수로 한진칼과 불안한 동거 시작…흑기사 가능성은

    호반건설이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불안한 동거를 시작했다. KCGI는 조원태 회장 우호세력 집결과 산업은행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을 계기로 더이상 경영권을 흔들 수 없다고 판단,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그룹 경..

  • [마켓파워] 현대百 형제 정지선·정교선 지분가치 격차 다시 '2000억원대'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회장과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의 지분격차가 코로나19 이후 1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기준 두 형제의 지분 격차는 1428억원이었으나 현재 2102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그린푸드가 정 회장이 보유한..

  • [마켓파워]20년 전 멈춘 반도체의 꿈…손보익, 구본준 키맨으로 떠오른 이유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LX세미콘 양재캠퍼스로 출근한다. 양재에 마련된 개인사무실에서 그날 하루를 오롯이 보내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고심한다. 지난해 5월 출범 직후부터 매주 이뤄진 구 회장의 LX세..

  • [마켓파워] 두산 경영승계 안갯속…박지원·진원·석원 중 차기회장은?

    박용만 전 두산 회장 일가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독자행보에 나서자 ‘형제 공동 경영’ 원칙을 이어온 그룹 승계구도에도 후폭풍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용만 전 회장 아들들이 함께 손을 뗀 건 두산그룹의 ‘사촌경영’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마켓파워] 삼성 오너家 상속세 마련 블록딜주의보, 삼성SDS 이재용 지분 9% 남았다

    삼성 오너일가가 삼성전자·삼성SDS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하면서 주가가 휘청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 3.9%,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삼성전자 지분 0.33%가 시장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블록딜 물량은 유족들이 KB국..

  • [마켓파워]정기선 경영 보폭 넓혔지만 승계는 황소걸음…7300억 상속세 숙제

    오너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이 등기임원에 오르면서 경영 보폭을 빠르게 넓혔지만 승계 작업은 황소걸음을 못 벗어나고 있다. 정기선 사장의 보유 지분이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향후 부친 지분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때 73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 부담을 떠안아..

  • [마켓파워] 포스코그룹 최정우 사단, '최핵관' 전중선 사장 힘 받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재무통 출신 다운 세심한 경영스타일을 보유했다. 사람을 쓸 때도 신중해 한번 신임을 준 인사와 오래 함께하는 타입이다. 새로 지주사 체제를 꾸리면서도 취임 때부터 함께 해온 임원들을 다시 등용했다. 특히 최 회장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은 전중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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