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범 칼럼] 주한미군과 전략적 유연성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인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육군 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군의 글로벌 역할과 한국군의 점점 커지는 국제적 범위를 감안할 때 한반도를 넘어선 동맹 협력의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카메라 지명자는 미국 상원 인준 청..
  • [전인범 칼럼] 여성 징병제와 '이대남' 마음 달래기

    1945년 4월 15일 이스라엘이 독립할 당시 인구는 80만명이 조금 넘었다. 주변의 아랍 국가들은 인구 1억명이 넘었다. 이스라엘은 건국과 동시에 이집트와 시리아, 이라크, 그리고 레바논의 연합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남녀노소 모두 군인이 됐다. 1945년 독립전..
  • [전인범 칼럼] 비핵화 위한 핵, 평화 위한 핵 가능할까?

    미국 하원의 스티븐 샤보트(Steven Joseph Chabot) 의원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가게 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중국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이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 낼 유일한 방법이며 (미국이) 한·일의 핵무장을 돕자는 것은 아니지만 이에..
  • [전인범 칼럼] 3·1 독립 정신과 자주 국방력 절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40일이 지났다. 동맹과의 관계 개선과 증진을 표방하고 외교 전문가를 등용하는 등 희망적인 분위기다. 우리나라에는 당장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최종 합의도 막바지에 있다고 하니 돈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은 당분간 안 봐도 될 것이다. 특히 우..
  • [전인범 칼럼] 북한의 핵·재래식 전력 강화와 우리의 대응

    북한이 지난 14일 8차 당 대회를 마치면서 군 열병식을 열었다. 2020년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열렸고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와 2021년의 신년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8차 당 대회에서는 핵과 관련된 얘기를 36차례 했다고..
  • [전인범 칼럼] 라카메라 새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반도 안보

    2020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가진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 바로 미국이다. 그 이유는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스텔스 전투기, 그리고 핵무기가 아니라 바로 실전으로 다져진 군인들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미국 국민들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
  • [전인범 칼럼] 바이든 당선자와 한·미 현안과 해법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6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바이든 당선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원만한 인수인계를 비롯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과 공생·화합의 길을 찾아야 한다. 어느 하나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바이든팀은 인수 중점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인종 평등..
  • [전인범 칼럼] "주한미군, 한국외 지역서 사격훈련 한다"

    지난 9월 10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연 온라인 전문가 토의가 열렸다. 전 주한 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가 진행을 맡았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자 한미연합사령관도 토론자로 참석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현재 한·미 동맹이 견고하다고 강조했으며 남북 군사 합의..
  • [전인범 칼럼] 유엔사, 70년간 한반도 평화유지 헌신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소련제 전차 242대를 앞세우고 38선을 넘어 공격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침략이 확인되자마자 안보리를 즉각 소집했다. 찬성 9표와 기권 1표(유고슬라비아), 불참석 1표(소련)로 결의문 82호가 채택됐다. 결의문은 ‘북한군의 대한민국에..
  • [전인범 칼럼] '북한 비핵화' 남한 핵무장으로 견인

    미국 육군성은 지난 7월 332쪽에 달하는 북한의 전술(North Korean Tactics)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북한군을 개관하고 북한군의 구조와 편성, 공격과 방어 전술, 그리고 무기·장비와 그 운용까지 망라한 보고서다. 보고서 일부분에서 북한의 생·화학 무기와 사이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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