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동 칼럼]상한제 규제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일본의 무역보복조치에 따른 한·일간 극한 대립과 미·중 무역 전쟁이 환율 전면전으로 확전되면서 우리 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계(視界) 제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주가는 1900선을 들락대는 상황이고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1220원대 까지 치솟았다. 경제의..
  • [장용동 칼럼]집값 바닥론 vs 추가 하락론

    삼복 무더위에도 출근 전쟁은 예외 없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새벽부터 광역버스를 타기위해 길게 늘어서있는 승차 대열에서부터 땀 냄새로 범벅이 된 콩나물 지하철에 이르기까지 난리 법석이다. 하루를 여는 직장인, 자영업자들을 보면 눈물이 왈칵 날 정도다. 개인 영달을 위해서라지만 이들은 모..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일본 대응, 중국을 다시 보자

    만 3년 만에 다시 보는 중국은 달랐다. 흔하던 오토바이 물결도 보이지 않고 구질구질하던 도시거리도 옛말이다. 생태환경학적 새로운 도시계획이나 여기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시민 모두가 선진국 어느 도시 못지않았다.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인가 실감이 나지..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초고령사회 도래, 노인시설 획기적 개선필요

    최근 노인 요양원 봉사를 가서 깜짝 놀란 것은 전체 시설이용자의 99%가 할머니라는 점이다. 할아버지들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남성이 여성에 비해 노후 독립의지가 강한 것일까. 그런 의문은 곧 풀렸다. 요양원 원장에 따르면 할머니와 달리 할아버지들은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입소하는데 이..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주거복지센터, 획기적으로 늘려라

    주택시장이 여름 하한기에 접어들고 있다. 서울 강남 일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출렁대고 3기 신도시 발표로 경기도 일산 등 주변지역 시장 부침이 여전하지만 전반적으로 침체와 보합의 게걸음 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미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조차 거론될 정도로 암울..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3기 신도시 원점서 재검토돼야

    초여름의 경기도 분당 신도시는 녹색 물결이다. 탄천 주변 고수부지를 비롯해 중앙공원 등 공원 부지, 단지 내 숲 등이 모두 칙칙할 정도로 자연이 어우러져 도시가 포근히 묻히는 분위기다. 야산과 논밭을 갈아엎은 지 30 여년 만에 만들어진 삶의 공간이다. 선형(線型)타운인데다 상업지 과다..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공시가격제도, 정확성,투명성 위해 전면 개선해야

    부동산 공시가격 논란이 뜨겁다. 전국 평균 5.3%, 서울은 무려 2년간 24%정도가 인상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최근 발표되면서 공시가격 산정제도의 근본까지 흔들리고 있다. 정부의 발표처럼 가격이 많이 오른 고가의 주택이나 토지 등에 대해 오른 만큼 과세하는 것은 맞다. 문제..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주택, 상가, 빌딩 임대 위기, 대출 부실로 이어질수도

    사방을 둘러봐도 한국경제가 위기라고 말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다. 실제로 올 1분기에 마이너스 0.3% 성장이라는 결과는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다. 경제위기도 아닌데 역성장이라니 쇼크가 분명하다. 한국경제의 엔진이던 수출은 전분기보다 2.6%가 감소하면서 내리막길에 들어섰고 설비투자율은..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분양시장 침체, 분양가 떨어질까 주목

    기존 재고주택시장이 지배력이 큰 1차 주택시장이라면 신규분양시장은 이를 뒤따르는 2차 주택시장이라 할 수 있다. 활황과 침체를 반복해온 과거 주택시장을 분석해 보면 신규분양시장이 재고 주택시장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대개 후행적으로 연동되는 특성을 지닌다. 1988년 서울올림픽특수에 따른..
  • [장용동 大기자의 이슈진단]글로벌 외투자금, 국내기업 사냥 판도라상자 열리나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저지한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안하무인격 오너 일가의 기업 경영 및 소유에 경종을 울린 정부의 정책의지란 분석과 함께 외국 투자 자금이 침투, 국내 우량 기업들을 주무를 빌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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