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껏 시공사 바꿔놓고 공사비 더 내…골머리 앓는 개발·정비사업
    고물가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골머리를 앓는 시행사 혹은 조합 등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등) 주체가 속출하고 있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했다가 결국 더 높은 공사비로 새 시공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 조합들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안2-2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시행을 맡은..

  • "1인 가구는 무조건 원룸?"…임대주택 면적 논란에 기준 재검토 가닥
    정부가 영구·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1인 가구에 배정되는 면적 기준이 기존 '전용면적 40㎡ 이하'에서 '전용면적 35㎡ 이하'로 변경된 데 따른 불만이 지속 제기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공공임대주택의 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올해 상반기 중 대안을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앞선 지난달 25일부터 영구·국민·행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3370억원…작년 동기比 15.4%↑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2920억원) 대비 15.4% 증가한 3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도 4조6000억원에서 5조5840억원으로 21.4% 증가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 등을 바탕으로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신규 임명)▲공간정보본부장 심병섭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가능할까…정부 "추가 논의 필요"
    야당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선구제 후회수' 방안과 관련해 정부는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주최로 '전세사기 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 토론회'가 진행됐다. 윤성진 국토연구원 박사, 최우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경공매팀장이 토론회 발제를 맡았고, 김규철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이장원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피해..

  • SR, 어린이날 연휴 4100석 공급좌석 확대…"기차타고 떠나요"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어린이날 연휴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 에스알은 어린이날 연휴 열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급좌석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5월 6일 복합연결열차를 10회 추가해 SRT 좌석 4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해..

  • "교통정체 30% 감축 목표"…IC 설치 및 오르막차로 개선 등
    "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 길이를 30% 이상 감축하겠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정체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확장 등 대규모 용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나 고속도로 이용자가 빈번하게 불편을 느끼는 교통정체에 대한 운영방안 개선이 다소 미흡했기 때문이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통행 방식 개선, 소규모 시설 개량, 수요 및 정체 관리체계 개선 등 15대 개선과제를 포함하는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 국토부, 올해 13.4조원 규모 발주 앞두고 공정·청렴 심의 다짐
    국토교통부가 올해 총 13조4000억원에 달하는 사업 발주를 앞두고 공정·청렴 심의를 다짐했다.국토부는 24일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중심위) 설계심의분과위원 대상으로 이 같은 성격의 '제2차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심위는 1975년부터 운영됐다. 그 중에서도 턴키 등 기술형 입찰을 심의하는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건설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위원회로 꼽힌다.기술형 입찰은 기술력을 위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시공을 신..

  •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앞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이를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는 결정신청 및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하기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문해야 했다.국토부는 이 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작년 10월부터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는 전세사기피해자..

  • 2분기 서울서 4613가구 아파트 분양 앞둬…대형 건설사 물량 위주
    올해 2분기 서울에서 46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서울에서 5개 단지, 총 4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2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단지가 여럿 포함됐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래미안 원펜타스'를 공급한다.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 김승기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대한기계설비사업연구원장 취임
    김승기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사진>이 신임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장에 올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산하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제3대 원장에 김 전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전 사무차장은 입법고시 10회로 공직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주제네바대표부 입법관, 국회의정연수원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오레곤 주립대에..

  • 공공분양 아파트 '첫 신생아 특별공급'에 679명 신청…61.7대 1
    정부가 저출산 해결을 위해 실시한 청약 제도를 개편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의 신생아 특별공급에 679명의 신청자가 몰렸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 성남신촌 A2블록(엘리프 성남신촌)은 전날 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생아 특별공급에서 총 679명이 신청해 평균 6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정부의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공공분양 아파트에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출생한 자녀(임신·입양 포..

  • 희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공모 당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의 설계사로 선정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종합개선사업의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그 결과 희림컨소시엄의 공모안이 평가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당선작으로 뽑혔다..이번 사업의 목표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당시부터 사용된 제1여객터미널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다. 노후시설의 교체 및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인 개선 및 첨단시설..

  • LH, 3기 신도시에 도보생활권 공원 100여곳 만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다수 조성한다.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곳을 만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또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하는 '파크커넥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파크커넥터는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해 공원 이용 및 녹지 체감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3기 신..

  • 1분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46.9%로 역대 최소…관악구 33.7%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동기 기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등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속출하면서 월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669건이다. 이 중 전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46.9%(5만7997건)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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