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기시다 최측근 "지금 정권교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 내에서 정권을 야당에 내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25일 기하라 세이지 자민당 간사장 대리가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모임에서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후폭풍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내 상황과 관련해 "지금 자민당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정권교체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며 위기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까지 일본 정부 부대변인 격인 관방차관을 역임했던 기하라 간사장 대리는 기시다 후미..

  • 60만 이상 中 딩크족 부부, 인구 감소에 한몫
    중국에 이른바 딩크족(무자녀 맞벌이 부부)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거의 유행 수준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딩크족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60만쌍 이상을 헤아린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이 향후 5년 이내에 300만쌍 정..

  • 베이징 모터쇼, 4년 만에 25일 역대급 개막
    베이징 모터쇼가 25일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順義)관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를 주제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역대급 수준의 막을 올렸다. 일정은 다음달 4일까지로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사 등이 비교불가의 극강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쇼에는 우선 글로벌 주요 완성차..

  • 또 불거진 日 세습정치 논란…'불출마' 전 자민당 간사장 지역구, 아들에게?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연루돼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85)의 지역구를 아들이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일본 정계의 고질적 관행인 '세습정치'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 24일 교도통신,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니카이 전 간사장의 삼남인 니카이 노부야스(46)는 이날 부친의 지역구인 '와카야마(和歌山) 2구'에 출마해달라는 지역 기초단체장들의 요청에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심사숙..

  • 카자흐 대통령, 기아 사장 면담…"자동차는 카자흐산업 정책 핵심"
    기아가 2025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카자흐스탄에 두 번째 부품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인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송호성 기아 사장을 만나 기아차의 자국 투자에 사의를 표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실에서 송 사장을 접견하고 자국에 건설되는 기아 제2 공장 건설 진행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송 사장은 카자흐스탄 내 건설 중인 기아 신공장이 단순..

  • 유럽에서 '중국 간첩' 잇단 적발 소문 파다
    독일과 영국에서 중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간첩 피의자가 잇따라 적발됐다는 소문이 베이징 외교가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사실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하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독일 연방검찰청은 전날(현지 시간) 극우정당 의원 보좌관인 지안 G(43)를 형법상 타국 정보기관을 위한 간첩 혐의로 드레스덴의 주거지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출신 독일 국적자인 그는 독일대안..

  • 中 광둥성에서 선박 다리 교각과 충돌, 4명 희생
    10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22일 저녁(이하 현지 시간) 한 선박이 다리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4명이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선원 11명이 타고 있던 이 선박은 광둥성 포산(佛山)시 주(九)강대교 교각에 부딪힌 뒤 침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히 7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4명은 실종됐다. 상황으로 볼 때 희생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 中 저가공세에 또 가격 내리더니… 테슬라 장중 '52주 신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과잉으로 또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142.0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5.6% 내린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낙폭은 약 43%에 달한다.테슬라는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뒤 전격 가격 인하를 단..

  • 美 금리인하 지연 후폭풍…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한 자세가 엔·달러 환율을 34년 만의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교도통신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4.85엔까지 떨어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4엔대 후반대로 떨어지기는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다.현재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

  • "중국, 제3자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중국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미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재판매업자를 통해 구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칩 판매를 광범위하게 규제하고 있다. 로이터는 수백 건의 입찰 문서를 검토한 결과 미국이 지난해 11월 17일 더 많은 칩과 국가를 대중국 수출금지 규정에 포함시킨 이후, 중국 10개 기관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델, 대만의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엔저 가속화…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최저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한 자세가 엔/달러 환율을 34년 만의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교도통신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달러당 154.85엔까지 떨어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4엔대 후반대로 떨어지기는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다.현재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

  • '판매 부진' 테슬라 주가 52주 신저가 터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과잉으로 또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142.05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5.6% 내린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낙폭은 약 43%에 달한다.테슬라는 올해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뒤 전격 가격 인하를..

  • 일본 극우성향 의원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극우성향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도쿄 쿠단키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21~23일)에 맞춰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참석한 의원들은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에..

  • 미래 정계 희망 中 70년대생 베이징 부시장 낙마
    중국의 당정군 부정부패는 유명하다. 아무리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엄벌에 처하거나 기강을 잡아도 근절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의식 있는 식자층 상당수가 부정부패가 완전 망국병이라고 한탄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아예 사족이라고 해도 좋다. 진짜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확인됐다. 미래 정계 희망일 가능성이 농후했던 이른바 치링허우(七零後·지난 세기 70년대생) 젊은 피가 돌연 낙마, 중국의 부정부패가 역시라는 말을 듣는 데..

  •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中 항의
    중국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 항의했다고 밝혔다.왕원빈(王汶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적으로 발동한 침략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으로 침략 전쟁에 심각한 죄책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을 봉안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한 일본의 부정적 동향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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