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검찰 특수본, '내란 혐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여 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여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의 지휘를 받아 국회, 선관위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김용현 변호인단 "내란 수사가 내란…비상계엄은 대통령 권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내란 수사가 내란이며 비상계엄은 대통령 권한"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자체를 '내란'이라고 주장하고, 수사하고 재판하려는 시도 자체가 바로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내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무위원이자 국방부 장관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당한 계엄 사무를 수행했다"면서..

  • 경찰 특수단 "경찰청장, 계엄 당시 비화폰 尹과 6차례 통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화폰(보안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할 때 (조 청장이) 비화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화폰을 이른바 보안폰으로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설치된 휴대전화다. 국수본 특수단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의제출 방식으로..

  • "비상계엄의 파장"…에너지안보환경협회, 제2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가 '비상계엄의 파장: 헌법·시장·그리고 국민의 삶'의 주제로 13일 제2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이날 오후 에너지안보환경협회의실에서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비상계엄의 파장: 헌법·시장·그리고 국민의 삶'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중심으로 콜로키엄을 진행한다. 이번 콜로키엄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레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그 파장으로 인한 충격이 계속됨에 따라 이뤄졌다...

  • 검찰 특수본,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소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소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곽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곽 전 사령관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 경찰 특수단 "尹 대통령 한남 관저 압수수색 검토…통신·체포영장 신청 아직"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 관저를 압수수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국수본 특수단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수본 건물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필요한 수사는 다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며, 어떻게 할지 내부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통신영장 신청 및 출석 요구를 검토 중이냐는 질의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 '조국 사태' 기소부터 결론까지 5년…자녀들은 수사·재판 중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의 '입시비리'로 시작된 이른바 '조국 사태'가 지난 12일 대법원에 의해 5년여 만에 끝이 났다. 조 전 대표는 검찰 기소에 대해 "법원의 시간은 다를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판명 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까지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에 당 대표직 인수인계 및 주변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연기를 요청했다. 검찰의 형집행업무 처리 규정에 따르면 형 집행이 확정된 피고인은..

  • 경찰 특별수사단, 경기남부경찰청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남부경찰청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전부터 경기남부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청장 집무실과 경비과 사무실 등에서 PC와 업무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엔 청장실을 비롯해 경비과장실, 경비계 사무실 등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수원 선거 연수원 등에 경찰을 배치..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불복 신청 기각…제재 유지

    '비위 혐의'가 제기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 통보를 받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계속 직무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이날 이 회장이 낸 직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문체부 직무정지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재는 계속 유지된다. 문체부는 지난달 11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

  • 검찰 특수본, 김정근 3공수특전여단장 참고인 조사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병력을 출동시킨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 지휘관인 김정근 제3공수특전여단장을 소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김 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수본은 김 여단장을 상대로 병력 출동 경위 및 구체적인 지시 내용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여단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던 중 만난 취재진이 계엄..
  • 연세암병원, 종양 분비 DNA 암 예방효과 확인

    종양에서 분비되는 DNA를 이용해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은 김한상 종양내과 교수와 코넬 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 연구팀이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DNA가 인체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 IF 23.5)'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 셀트리온, 현금·주식 동시 배당 결정…역대 최대 규모

    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회사 성장성을 반영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13일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 서울시교육청, 14일 탄핵집회 참여 학생 위한 안전대책반 가동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집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 국회는 14일 오후 5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의결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탄핵 집회로 인파들을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집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교육청 직원들을 여의도, 광화문 일대 현장에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소속..

  • 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포렌식 예정

    검찰이 이른바 '황금폰'이라 불리는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황금폰에는 명씨와 유력 정치인들의 통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명씨의 측근을 통해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임의 제출받았다. 검찰은 확보한 물품에 대한 포렌식에 나설 예정이다. 명씨는 지난 9월 자신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지자 처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 '李 무죄 판사 체포시도' 보도…대법원 "중대한 사법권 침해"

    대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무죄를 준 판사를 체포하려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면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13일 언론공지를 내고 "오늘 야당 대표에 대한 특정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현직 판사도 체포하려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법원은 이어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6일 국회 법사위에서 체포 대상에 전임 대법원장과 전..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