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2021년 글로벌 증시 전망...바이든 시대의 주식 투자
    2021년은 조 바이든 시대 개막의 첫해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정권을 답습하듯,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들어서기 때문에 국가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은 과감할 수밖에 없다. 위기 이후 첫 도래하는 한 해라는 점에서 기저효과로 경제와 기업이익은 회복되겠지만, 위기 이전 수준의 성장동력 회복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불구, 단기 개발에 따른 부작용은 불가피해 감염병이 일상 속에서 공존한다는 점, 경제 재건을 위한 성장동..

  • [고윤철 칼럼] 中 노동계약서에 대한 오해
    최근 중국 기업으로 이직한 우리 기업의 고위 전문 인력들이 당초 계약된 기간을 보장받지 못한 채 중도에 ‘팽(?)’을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사례를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된다.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이기는 하겠으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중국 회사는 직원과의 노동계약을 보통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최초 입사 시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3년 기간의 노동계약서를 체결..
  • [칼럼] 은퇴설계, 관계자산이 중요하다
    은퇴설계를 주업으로 강연과 컨설팅을 하는 필자의 활동 현장에서 가끔 듣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은퇴설계에서 중요한 것을 몇 가지로 요약해봐라’라는 것이다. 나는 거침없이 손바닥을 펴 보이며 5가지 영역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5가지는 돈, 친구, 시간표, 건강 그리고 일이다.은퇴생활은 실로 다양하다. 누가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퇴직 후의 삶에도 이렇다 할 일정한 공식은 없다. 다만 전문..
  • [칼럼] 되도록 시장가격에 '간섭' 말라는 경제학자들의 오랜 충고
    전통적으로 주류 경제학자들은 시장에서 거래의 자유가 잘 보장될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방향으로 이동해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런 시장의 ‘자생적’ 과정에 간섭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낼 것인지 고민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립 조세(neutral tax)’의 아이디어였다. 국방 등을 위해 조세는 불가피한데 어떻게 과세를 하면 생산 등의 결정이 마치 과세가 없었을 때와 똑같이 될 것인지 고민했다..
  • [칼럼] 신뢰기반 지역사회가 생활방역의 출발
    며칠 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은평구 ‘아이맘 택시’를 이용하는 엄마들과 비대면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임신을 했거나 아기를 막 출산한 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불안감을 느끼는 가운데 아이맘 택시로 인해 안전하게 병원을 왕래했다고 만족해 했다. 비대면 시대 지자체의 사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함을 새삼 느끼는 기회였다. 이제 자치구의 행정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야 할 정도로..

  • [기고]웃는 고래, 상괭이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해양생태축
    바라만봐도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돌고래가 있다. 바로 ‘웃는 고래’, ‘미소 고래’라고도 불리는 ‘상괭이’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상광어(常光漁)’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정도로 우리 바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 돌고래는 최근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2005년 3만6000마리에 달하던 그 수가 2011년에는 1만3000마리까지 줄었고, 매년 1000마리 이상이 어업활동을 위해 쳐놓은 그물에 걸려 죽는 등 인간의 무관심으로 생명을..
  • [전인범 칼럼] 라카메라 새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반도 안보
    2020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가진 나라는 어느 나라인가. 바로 미국이다. 그 이유는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스텔스 전투기, 그리고 핵무기가 아니라 바로 실전으로 다져진 군인들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미국 국민들 때문이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한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은 소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해산하다시피 했다. 그 결과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북한에 제공된 소련제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 [장용동 칼럼] 공공임대주택 '희망 고문'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입주 우선권을 주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주택으로 2017년을 기점으로 100만가구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9만1000가구, 박근혜 정부 11만2000가구 수준에 이르던 공공임대주택 연평균 공급규모를 13만9000가구 수준으로 끌어올려 2022년까지 총 69만5000가구를 건설한다는 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장기목표는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당장 전·월세난 등에 따른 임대료..

  • [양영빈 칼럼] 디지털화폐의 과제(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도입의 장점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중앙은행의 화폐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재량적으로 정할 수 있는 막강한 권능을 사용함으로써 화폐정책을 펼치는데, 기존의 기준금리 정책은 상업은행을 경유해 금리를 조정, 경제에 영향을 주는 간접적인 정책이다. CBDC에 직접 이자를 지급하면 이전의 화폐정책보다 신속하고 직접적인 화폐정책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CBDC의 도입으로 지하경제가 발..

  • [칼럼]치매정명(癡呆正名)
    치매(癡呆)라는 단어는 어리석고 미련함을 뜻하는 한자로 이뤄져 환자를 비하하고 가족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痴는 癡를 줄여 쓴 것으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알지(知)'로 이루어져 '지능이 병들어 병상에 누워있다'는 뜻을 지닌다.呆는 강보에 싸인 어린아이 또는 '사람이 기저귀를 차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상형문자로 어린아이 수준으로 퇴행했음을 의미한다. 일본이 서양의 학문을 한창 받아들이던 19세기 후반에 역사학..
  • [이춘우 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형 인재
    수년 전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사물인터넷, 로봇 등과 같은 신기술의 출현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 세상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견되어왔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은 ‘COVID-19’가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할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는 예상이 맞아들고 있다. 역사적으로 혁신적 신기술은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왔고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활용한 집단은 융성과 그렇지 못한 집단은..
  • [칼럼] 청년들 기술 창업 위해 대학 등 연구실 개방해야
    경제가 너무 어렵다. 지난 8월 기준 일하고 싶은 246만명이 쉬었다고 한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시민까지 추산한다면 300만명이 넘을 것이다. 실제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비경제 활동 인구 246만명 중 20대가 18%나 된다. 20대의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25%, 2년 전보다 52%나 급증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서비스업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스타트업·중견기업이나 대기업 채용 숫자도 줄고 있다. 자영업..

  • [양영빈 칼럼] 디지털화폐의 도전(상)
    중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약칭 디지털화폐)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이 먼저 주도권을 잡고 시작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들도 이에 가세하는 형국이다. CBDC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면 디지털 사회에서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우려도 많다. 또 선두주자인 중국의 CBDC 추진에 모든 금융활동을 통제 및 감시하려는 빅브라더의 의도가 있다는 식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시선도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CBDC..
  • [이효성 칼럼] 효율적인 인구 정책을 위한 제언
    일부 선진국들이 저출산으로 젊은 인구는 줄고 기대 수명의 증가로 고령 인구는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인구가 주는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다. 그런 사회는 생산 인구가 줄어 저생산에 시달리고, 젊은이들의 노년층 부양 부담은 늘어, 사회는 활력을 잃고 국력은 약해진다. 그런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다.그런데 한국 사회도 급속히 고령화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우리의 기대 수명은 2017년 현재 82.7세로 매우 높은 편이나..
  • [칼럼] 장수시대를 대비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오래 사는 것은 예로부터 인류의 숙원이었다. 근대 이전까지는 인류의 평균수명이 60세를 넘지 못했기에 장수는 축복받을 일이었다. 61세가 되면 환갑잔치를 열어 친척과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과거 45년간 20세 이상 증가했고, 이미 장수국가에 진입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남자의 평균수명은 79.7세, 여자는 85.7세다. 현재 2030세대는 100세 시대를 살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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