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뒷담화] DDR5 시대…삼성전자 'EUV공정 라인 활용', SK하이닉스 '선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D램 DDR5 제품을 출시하면서 새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DDR5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DDR5 양산은 메모리반도체 패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메모리반도체의 ‘꽃’인 D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세계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에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었고 두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의 수출도 견인했습니다.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

  • [취재뒷담화] 美 제재 中 메모리까지 韓 반도체 갈 길은?
    미국 당국이 중국 정보통신(IT)업체 화웨이에 이어 ‘공격 목표’를 중국 메모리 반도체업체로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이런 얘기가 돈다는 게 심상치 않습니다.중국과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의 제재 리스트에 추가 포함될 업체로는 낸드플래시 판매로 성과를 내고 있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와 중국에서 유일하게 D램을 생산하는 창신메모리가 거론..

  • [취재뒷담화] '아이폰12' 흥행 애플보다 더 원하는 SK하이닉스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사용자들이 많을텐데요. 사실 이번 아이폰 흥행을 애플보다 더 바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를 아이폰에 공급하는 SK하이닉스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애플과 경쟁하는 삼성전자라면 애플 폰의 흥행은 달갑지 않겠죠.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에 메모리반도체를 납품하는 입장입니다. 아이폰이 많이 팔려야 반도체 매출이 늘어납니다.특히 서버용 D램 수요..

  • [취재뒷담화] "현대차도 추석 전 임협 타결?"…속타는 한국지엠·르노삼성
    “현대차 노사가 생존과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현대차 노사가 추석 전 올해 임협 최종 타결에 성공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가 기대감을 드러내며 한 말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협에 돌입한 이후 집중 교섭을 거쳐 이달 21일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임협을 불과 40일 만에 매듭지은 건 매우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 [취재뒷담화] SK이노베이션, 조기패소에도 충당금 안 쌓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소송을 진행할 때 질 경우를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두곤 합니다. 향후 지출할지도 모르는 금액을 미리 재무제표에 반영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거죠. 그런데 LG화학과 이른바 ‘배터리 전쟁’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한 충당금을 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C는 이미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패소..

  • [취재뒷담화] 젊은총수 LG 구광모의 실리주의 전략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사 결정 이후 논란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인적분할 대신 물적분할 방식을 채택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은 신설되는 배터리 회사(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한 주도 갖지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올 초 주당 30만원 하던 LG화학 주가가 80만원 선까지 급등했던 것은 순전히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라는 주식 시장의 평가였으니 개인투자자들의 분노는 당연..
  • [취재뒷담화]내년 3월로 미뤄진 대란설 걱정하는 2금융권
    “최소한 이자 납입은 할 수 있게 해줘야 부실채권에 미리 대비할 수 있을텐데….”기자와 만난 한 금융권 관계자의 푸념입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전 금융권 생계형 대출 수요는 예년보다 급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이에 따라 금융당국 주도로 전 금융권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안으로 대출 원금 상환과 이자 납입을 유예해주기로 한 바 있죠. 유예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추가로 6개월 더 연장돼..

  • [취재뒷담화] 소니 PS5 400만대 줄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화들짝'
    소니가 오는 11월 출시할 새로운 콘솔(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생산량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슴을 졸였습니다. 글로벌 1·2위 메모리반도체 회사가 그깟 게임기에? 얼핏 듣기에는 믿기 힘든 이야기 같지만 사실입니다. 지난 한주간 반도체업계는 PS5의 제조 대수를 둘러싸고 뜨거웠습니다.발단은 언론 보도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2021년 3월 말까지 PS5 예상 생산량을..
  • [취재뒷담화] 외국계 보험사, '탈한국' 현상 지속되는 까닭
    ‘구 ING생명, 푸르덴셜생명, 악사손해보험, 메트라이프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외국계 보험사들의 ‘탈한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매물로 나왔거나, 매물로 거론되는 회사만 최소 5개사가 넘습니다. 지난 18일엔 프랑스계 악사손해보험이 예비입찰을 진행했죠. 초저금리 기조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국내 보험시장 성장성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 입니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보험사들의 매각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
  • [취재뒷담화] 추석 '시스템점검'은 옛말… 달라지는 은행들
    매년 명절 연휴 때마다 반복되던 은행들의 금융서비스 제한이 올해 추석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산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전산시스템 개편을 해야 하는 일부 은행도 추석은 피해 한글날에 진행키로 하는 등 예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는 명절 연휴를 새로운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기회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KB국민은행은 한글날인 다음달 9일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개선하기..

  • [취재뒷담화] 삼성전자·LG전자, 코로나19 위기에도 버티는 비결은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경제가 휘청일 때 우리기업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선방’하며 잘 버텼습니다. 본격적인 코로나19의 타격이 컸던 2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8조1463억원이란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와 달리 반도체 사업이 없어 불리했지만 영업이익 49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6% 정도만 감소하는 데 그치며 잘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결이 뭘까요.물론 제품 판매에서도 나..
  • [취재뒷담화] 정은경이 이끌 질병관리청…인력 충원·복지부와 협업 등 과제도 산적
    질병관리본부가 16년 만에 ‘본부’에서 ‘청’으로 승격하면서, 초대 수장 자리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맡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인사권과 예산권 등을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더 커진 만큼 전문 인력 수혈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과제도 산적했습니다. 우선 질병관리청이 전문기술기관으로 발전하려면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

  • [취재뒷담화] 현대차의 중고차시장 진출 논란…소비자 중심으로 고민해야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거대 기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논리인데, 반대편에서는 허위매물 등 선진국 대비 낙후돼 있는 중고차 시장의 현실을 꼬집으며 대기업의 진출은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선순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죠. 여기에 최근 정치인들까지 찬반논란에 합세하며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지만, 양측 공방에 정작 가장 중요한 소비자에 대한 고민은 빠진 듯 보입니다..

  • [취재뒷담화] 보릿고개 같은 2.5단계 넘는 카페업계
    “2.5단계 시행 이후 거의 매일 긴급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안전도 중요하고, 점주들의 피해도 최소화해야 하니까요.”8일 한 카페 관계자가 전한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째로 접어 든 가운데 가장 큰 소비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곳은 카페 업계입니다. 예전처럼 식사 후 매장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카페 내 집단 감염 사례도 있었던 만큼 고객 및 직원 안전에도 그 어느 때 보다 날 선 상황입니다...

  • [취재뒷담화] 美·中 갈등 속 삼성전자, 답은 정해졌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일어섬)’를 겨냥한 미국 정부의 제재는 집요했다. 처음 화웨이를 때릴 때만 해도 5G(세대)기술만 양보하면 멈출 것이라고 중국 정부는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까지 제재 대상으로 거론한 걸 보면 미국의 의지는 확고하다. 중국산 반도체가 시장에서 활보하는 꼴은 못 보겠다는 것이다.중국은 현재 국가 안보차원에서 반도체 자급화를 꾀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자급률은 15%대로 지난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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