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뒷담화]뿔난 노조에 몸살 앓는 여신보험업계
    최근 카드·보험업계가 노동조합의 잇단 행동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올해 설립된 노조들이 강경하게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올해 2월 설립된 현대카드 노조는 회사와 이견으로 아직 단체협약을 진행 중입니다. 회사와 노조는 10차례 만났지만 서로 간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부터는 특정 시간대마다 회사 앞에서 성실 교섭을 요구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태영 부회장과의 대표교섭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 [취재뒷담화] '탄소제로 땡큐' LS전선 바이든 당선에 웃음
    LS전선은 국내 최대 전선업체로 올해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위축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LS전선이 가장 기대하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후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것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선과 전력설비 등 노후 인프라 개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죠. 이 때문에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는 LS전선을 포함한 전선업계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일이라고..

  • [취재뒷담화] 장기화된 배터리 소송전…신경전 경계하는 LG화학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결론을 12월10일로 또 한차례 연기하면서 장기화되는 조짐입니다. 당초 ITC는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측의 배터리 기술을 빼낸 증거를 인멸했다는 이유로 조기패소를 결정한 이후 10월5일 최종판결을 내리기로 했으나 코로나19에 같은 달 26일로 연기하더니 또다시 연기한 겁니다. ITC가 계속해서 최종결론을 미루면서 여론은 점점 LG화학..

  • [취재뒷담화]SK하이닉스 인텔 인수가 홍보한 삼성전자 SSD의 우수성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로 삼성전자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경쟁력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인수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게 삼성전자 수준의 SSD 제품을 만들어 기업들에 팔려는 것이기 때문이죠.낸드플래시가 대량으로 쓰이는 SSD는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저장장치로 각광받는 제품입니다. SSD는 하드디스크처럼 탐색시간이 걸리지 않고 고속으로 데이터를 입출력할 수 있으면서도 외부의 충격으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

  • [취재뒷담화] LG전자 스마트폰사업 희망퇴직 해프닝…왜
    스마트폰 사업에서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LG전자가 최근 희망퇴직설로 또 한 번 술렁였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본부가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발단이 됐는데요, LG전자측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희망퇴직설은 일단락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저성과자 프로그램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 중에 퇴직과 관련된 내용도 있긴 하나 이는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인력 관리 프로그램이라 새로울 게 없다”고 설..

  • [취재뒷담화] 면세업계, 면세재고품 내수 판매 무기한 연장도 좋지만...
    관세청이 면세재고품에 대한 내수 판매를 별도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존 위협까지 느끼는 면세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지만 정작 업계에서는 크게 반기는 모습은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업계는 지난 4월 6개월 이상의 면세재고품에 대한 일반 판매 허용을 정부에 요청했고, 관세청은 이를 받아들여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판매를 허가했습니다. 이번 면..
  • [취재뒷담화]혁신 잃은 인텔, 이건희 없는 삼성 혁신은?
    반도체 업계 1인자로 군림했던 인텔이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기업에 ‘혁신’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 알 수 있습니다. 인텔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 달러(약 5조7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수익이 줄어든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데이터센터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미세공정 기술력의 부재로 삼성전자와 TSMC에 위탁생산 없이는 고성능 반도체 제조가 어려워졌다는 점도 치..

  • [취재뒷담화] 셋째아들 김동선 손 꼭 잡고 이건희 빈소 찾은 김승연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이틀째인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찾아왔습니다. 장례식장은 입구부터 100여 명에 달하는 취재진과 끊이지 않는 조문객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인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입니다. 그는 셋째 아들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손을 꼭 잡고 빈소에 들어섰는데요, 조문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나..

  • [취재뒷담화]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관심은 숨은 리스크에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를 발표한 날, 경영진과 투자자들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37년 역사에 기록될 뜻깊은 날”이라며 감격을 표했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감격보다 근심이 앞선 셈이죠. 인수합병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 주가는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인수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만 해도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점유율을 20%..
  • [취재뒷담화] 라임·옵티머스 사태 속 혼돈의 은행권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판매사인 우리은행 등으로 번지면서 은행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펀드의 자산보관 관리를 담당한 하나은행은 검찰에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당하고, 최근에는 실무자가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습니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라임 사태의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우리은행 고위층에 로비를 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즉..
  • [취재뒷담화] "쉽지 않네"…코로나19에 발목 잡힌 SK 계열사 사명 변경
    SK그룹 계열사가 추진해오던 사명 변경 작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8월 경기 이천포럼에서 사명 변경 의지를 드러낸 이후 차근차근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올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변수로 작용한 모습입니다.앞서 최 회장은 “기업 이름으로 에너지·화학 등을 쓰게 되면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기 힘들다”며 “과거에는 자랑스러운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가치와 맞지 않을 수..

  • [취재뒷담화] 유안타증권, '대만 출신 CEO' 능력 빛 보나
    대만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의 궈밍쩡 대표가 해외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대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만 주식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대만 국적을 가진 궈 대표가 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주식거래 서비스는 기존에 국내 증권사 중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대만 주식 시장은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타 국가 주식 거래량에 비해 비중이 작은 탓에 서비스를 제..

  •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실시
    DB금융투자는 해외선물옵션 거래서비스 오픈 5주년을 맞아 해외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DB금투 해선왕 선발대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주간 네 번의 주간대회와 전체 기간 통합대회로 진행된다. 매주 주간수익률 상위 3명에게는 각 50만원·30만원·20만원을 지급한다. 전체 기간 수익률 상위 3명에게는 각 200만원·120만원·80만원을 지급한다.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
  • [취재뒷담화] 중금리 대출 외면 지적에 억울한 카카오뱅크
    “작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중금리대출 공급액이 2조를 넘었습니다. 이는 시중은행들과 비교해도 가장 큰 금액입니다.”최근 ‘카카오뱅크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외면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에 카카오뱅크 관계자가 꺼낸 말입니다. 이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 분석을 통해 내놓은 자료를 기반으로 했는데요, 배 의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건수의 93.5%가 1~4등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금리 대출시장을..

  • [취재뒷담화]LG 구광모 회장의 롤 모델은 '정의선'?
    40세 젊은 나이에 총수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구광모 LG그룹 회장.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도 가장 젊은 그에겐 재계 총수로서 롤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입니다. 같은 1970년대 생으로,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는 두 사람은 서로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합니다. 두터운 친분을 넘어 구광모 회장은 향후 더욱 성숙한 재계 총수로 커가기 위해 닮고 싶은 사람으로 “정 수석부회장이 나의 롤모델”이라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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