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시티초대석

  • [인터뷰]신현국 문경시장, "경쟁력 있는 젊은 도시 만들겠다"

    민선 4·5대를 역임한 뒤 무려 11년만에 9대로 돌아온 신현국 문경시장은 '긍정의 힘'과 '1%의 가능성'을 믿는다. 신 시장은 평소 노래를 좋아하고 늘 웃는 얼굴로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지만, 4·5대 시절 모두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성사시켰을 만큼 추진력과 뚝심이 대단하다. 문경시민들이 '베테랑의 귀환'을 선뜻 허락한 이유는 이같은 사실로 알 수 있듯이 어찌 보면 명확해 보인다. 지금의 문경이 처한 인..

  • [인터뷰] 최재구 예산군수 "민선8기 재정 1조원 시대 열겠다"

    "민선 8기 임기 내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기치로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는 15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창간 17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대규모 국비 사업을 유치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 - 민선 8기 예산군수 취임 후 그동안 활동 소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 저는 군민..
  • 이정화 회현동 소극장 대표 "무대를 원하는 이에게 멍석을 깔아주고 싶어요"

    위드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자체의 패스티벌과 문화행사가 기지개를 키고 있다. 문화에 목말랐던 지역민을 위해 지역 공연 예술인들의 움직임도 등달아 빨라지고 있다. 지역민과 예술인들을 위해 공연 준비가 한창인 이정화 '회현동 소극장' 대표를 만났다. "동포여, 동포여~~~" "잠시만요, 이 부분 대사는 조금 더 감정을 끌어올리면서 하셔야 해요. 속의 내장을 토해내듯이요." 지난 29일 기자가 찾은 김해시 회현동 소재 '회현동 소극장' 무대..

  • [인터뷰] 남한권 울릉군수 "의료인력보충, 대학분교유치...덜 불편한 울릉 만들 것"

    "군민이 덜 속고, 덜 실망하고, 덜 불편하도록 노력하겠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울릉군정은 오롯이 울릉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 것이다. 남 군수는 아시아투데이를 만나 민선 8기 공약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소감은? "울릉군민의 날 행사와 2년간 코로나19로 2년간 열지 못했던 울릉군민체육대회를 병행 개최해 군민 화합..

  • [인터뷰]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구민과 '위대한 강서' 시대 열겠다"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및 남해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있어 하늘·바다·육지 3로를 열어주는 부산의 관문이다. 부산 16개 구·군 중 면적이 두 번째로 넓으며, 젊은 층 유입으로 인구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낙동강변을 따라 생태공원이 조성 중이고 명지국제신도시와 오션시티·에코델타시티가 설계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대저동 제2벡스코 추진과 지사과학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깃든 곳이다. 김..
  • [인터뷰]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 이룰 것"

    부산 북구는 400년 역사의 구포시장과 함께 부산에서 노령화지수가 가장 낮은(젊은) 화명동이 위치해 있다. 단위면적당 아파트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이며, 인근 강서구와 함께 서부산권 교통의 관문지이기도 하다. 금정산 자락의 화명수목원을 품고, 구포에서 금곡까지 8㎞에 달하는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는 매년 구포나루축제가 열린다. 오태원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입문한 신입 행정가다. 그전에는 국내최초 기술 3관왕(건축사, 건설안전기..

  • [인터뷰]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 "군민 섬기며 '열린행정' 구현할 것"

    인구 18만의 기장군은 동서로 길게 뻗은 부산의 동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올해 4월 1일자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일광은 정관신도시에 이어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오시리아관광단지와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동시에 품고 있으며, 인근 울산과 양산으로 통하는 동부산의 교통요충지다. 정종복 군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장군의회의 맏형이었다. 3선 군의원을 지내는 동안..

  • [인터뷰]'취임 1백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에 살아 참 좋다'고 느끼게 될 것"

    부산진구는 동서로 길게 뻗은 부산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그런 만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며, 서면 등 부산 최대 상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동시에 고령화 현상 가속화로 인해 경제 활력이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부산의 경제·지리적 중심이었던 역사적 위상에 걸맞는 입지를 회복하는 것이 이 곳에 기반을 둔 정치(행정)인들의 궁극 과제다.취임 100일을 맞은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지역 정가에선 뼛속까지 의회주의자로..

  • [인터뷰]강수현 양주시장 "나는야 지역 현안 해결사!"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서울을 오가는 젊은 세대가 속속 둥지를 틀고 있지만, 군부대와 장흥·일영 등 얌전하게 쉬다가는 휴양지가 많고 논밭도 여전히 적지 않아 분위기가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그러나 이같은 첫인상탓인지 지역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다른 지역 사람들부터 남양주와 헷갈리는가 하면, 동두천과 의정부의 아래 윗동네 쯤으로 취급당할 때도 꽤 잦다. 양주에서 태어나 1984년 지역내 면사무소 9급 공무원으로..

  • [인터뷰] 고상범 문경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통한 시민소통과 섬김의 정치 실현"

    우려와 기대 속에 아홉 번째 지방의회가 출범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높아진 위상과 중요해진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이다. 고상범 문경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5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통한 시민소통과 섬김의 정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9대 문경시의회 개원 후 원 구성 논란도 있었다. 100여일의 소감과 앞으로 4년 각오는? "정치는 약속, 신뢰, 소통, 협치가 중요하다. 또 시민들과의 그..

  • (인터뷰)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산만 일대를 동북아 최고 4차산업 거점으로"

    부리부리한 눈매가 인상적인 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는 소신과 배짱의 정치인으로 낯익다. 3선 의원 출신으로 뭔가 아니다 싶으면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그렇다고 마냥 강한 것도 아니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강성으로 소문났지만, 지역구에서는 소탈하고 겸손한 자세를 앞세워 유권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기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처럼 강약을 자유롭게 오가는 김 지사의 우직하면서도 솔직한 행보가 민선 8기 충남 도정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거..

  • [인터뷰]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을 추격자 아닌 발전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전국 도농복합 기초자치단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110만여명)를 자랑한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레저·관광 시설들이 여럿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족 기능이 부족한 서울의 '베드타운' 도시로 여전히 익숙하고, 무엇보다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 등 '난개발'에서 비롯된 집값 상승과 교통 문제가 심각해 체력이 덩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

  • [인터뷰]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의회다운 의회 만들겠다"

    김진부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이 1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도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나은 경남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내 실천하겠다"며 의회다운 의회, 도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91년 초대 진양군의회 의원으로 출발했다. 진주시에서 3·4대 시의원으로 경제건설위원장과 부의장, 의장을 역임했고 경남도의회에 입성해 8대 예산결산위원장과 10대 건설소방위원장..

  • [인터뷰] 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추진... 1000개 기업 유치하겠다"

    보수정당(국민의힘) 소속으로 12년만에 당선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숙제가 많다. 지난 1월 인구 100만명 이상의 4대 특례시로 화려하게 출범한 고양시이지만, 재정자립도를 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평균 이하로 하위권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외화내빈'이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사업을 기획·연구한 도시전문가답게 그는 고양시의 예전 명성을 회복해, 활력 넘치는 '초고속 성장 세계10대 도시'로 다시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

  • 신성호 문경시의회 산건위 부위원장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정치 펼칠 것"

    신성호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해진 시민들의 요구에 새로운 생활정치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성호 부위원장은 "도시계획과 문화인프라부족, 무분별한 도시계획, 지역불균형심화 등 지역의 현안과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협의를 이뤄내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지역의 정치 리더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사회엔 수많은 갈등이 파생되고 정책 해결의 스피드가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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