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규모 7.4 강진 발생…日 오키나와현 쓰나미 경보 발령(1보)
    3일 오전 대만 주변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CNN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18㎞(11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CWA)은 이날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CWA는 쓰나미가 대만 북부 연안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더 높은 곳으로 신속..

  • 아슬아슬 中 경제, 1분기 4.8% 성장에 고용 불안
    2020년부터 약 4여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경제가 여전히 아슬아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 경우 당국의 목표인 5% 안팎의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도 보인다.정말 그런지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중국은행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약 4.8%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나쁜 성적은 아니나 그렇다고 만족..

  • 중단 없는 전진, 中 부패와의 전쟁 지속
    중국이 최근 더욱 강도를 더해가는 부패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다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치 중단 없는 전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잡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2일 하루에만 총 7명의 당정 고위 관료가 낙마했다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단정이 그리 과하지 않다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다. 우선 탕이쥔(唐一軍) 장시(江西)성 정치협상회의(정협) 당 서기 겸 주석을 꼽을 수 있다. 베이징르바오(..

  • 이란 영사관 공격에 中 규탄 입장 피력
    중국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자 공격 주체를 명시하지 않은 채 규탄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향해 에둘러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는 사실은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외교 기구의 안전 침해는 용납할 수 없다. 시리아의 주권 및 독립과 영토 안전성..

  • 베트남, 1분기 GDP 성장률 5.66%…수출·제조업 호조세
    베트남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66%를 기록,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따. 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올해 베트남 1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 대비5.66%가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1분기 성장률이다. 다만 전 분기 성장률(6.72%)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각각6.12%와 6.28% 성장한 서비스업 부문과 산업·건설..

  • 中 찾은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대중국 우호정책 이어갈 것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국방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2일 자카르타 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만나 "인도네시아-중국 관계의 긴밀한 발전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대(對)중국 우호 정책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프라보워 당선인은 "인도네시아 새 정부는 양국 간 개발 전략의 조율을..

  • 전기차 돌풍 中, 내수 이어 일본까지 강타
    전 세계 시장에서 최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는 중인 중국 전기자동차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내수를 거의 석권한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외국 자동차의 무덤인 일본 시장마저 강타하는 것이 '전기차 굴기(우뚝 섬)'라는 말까지 떠오르게 만들고 있는 양상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중국 업계 1위 비야디(比亞迪·BYD)가 양적인 면에서 '부동의 세계 챔피언' 테슬라를 완전히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진짜 그런지는 판매량을 살펴보면 바로..

  • 중앙亞 국가들, 러시아 입국심사 강화 방침에 긴장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 테러 이후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1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심사 및 체류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의 임시 체류기간은 연 90일로 단축되고 출입국심사과정에서 외국인의 지문과 사진 필수로 수집한다. 또한 불법이민자에 대한..

  • 일 "북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EEZ 바깥 추락"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6시55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오전 7시4분에 "이미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3월18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3발을 발사했고 모두 일본 EEZ 바깥으로 떨어졌다. 북한중앙통신은 19..

  • 왕이 中 외교부장 중-유럽 상호 필요성 강조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유럽이 미국 주도의 대(對)중국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에 참여하는 것은 유럽의 이익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왕 위원 겸 주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교부장관을 만나 "중국과 유럽 사이에는 근본 이익의 충돌도,..

  • 美 자유 탄압 香 공무원 비자 제한 中 강력 비판
    미국 정부가 홍콩인들의 자유와 권리 탄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면서 복수의 홍콩 공무원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 맞대응을 예고했다.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터무니없는 말로 홍콩 특별행정구 공무원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것은 시비를 혼동한 것일 뿐 아니라 홍콩의 사무와 중국 내정을 엄중히 간섭한 것이다. 국제법 원칙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엄..

  • 마잉주 대만 전 총통, 1일부터 11일 동안 방중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이 1일 오후 광둥(廣東)성 선전에 도착, 11일까지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7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 4일 동안 머무를 예정인 만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의 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이샤다오바오(海峽導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마 총통은 이날 남방항공 CZ-3088편으로 자신의 재단이 주관하는 단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20명과 함께 선전에 도착,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광..

  • 프라보워 당선에도 인니 新수도는 '뜨뜻미지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신(新)수도 건설을 이어 받겠다는 프라보워 수비안토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신수도 프로젝트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경계가 여전하다고 1일 채널뉴스아시아(CNA)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8월 17일 독립79주년을 맞아 독립기념일 행사를 누산타라에서 열어 수도 이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누산타라 신수도는 건설 자금조차 부족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누산타라 신수도 건설 비용의 약 19%를 국가 예..

  • 자민당,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아베·니카이파 의원 40명 징계키로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당내 최대 파벌 아베파와 다섯 번째 파벌 니카이파 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자민당이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 의무작성 규정 위반행위가 확인된 아베·니카이파 소속 의원 82명 중 40여명을 당기위원회(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징계 대상에는 각 파벌에서..

  • 대만 기업 임금이 기가 막혀, 中보다 낫지 않아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3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선 대만 직장인들의 임금이 기가 막힌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국보다 낫다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1인당 GDP 3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해야 할 것 같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원래 대만 직장인들의 임금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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