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자연재해 보상보험금 폭증, 보험료 인상...저소득층에게 재앙
    빈발하는 자연재해 때문에 재해 보상 보험 청구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면서 호주 보험사가 보험료를 크게 인상하고 있다. 홍수 위험 지대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연간 보험금이 최대 1200만 원까지 인상됐으며, 보험료를 부담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은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호주 에이비씨(A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2022년 호주를 덮친 대홍수로 약 7조 원 가량의 재해 보상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홍수 위험 지대 주택에 대해 보험금을..

  • 미야자키 하야오, 美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야자키 감독의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은 21년 전인 2003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두 번째다. 미야자키 감독은 이날 개인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으며, 나카지마 기요후미 스튜디오 지브리 부사장이 대신 상을 받았다. '그대들은 어떻게..

  • 요미우리 "北 첫 정찰위성 한일 상공서 안정적 비행"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고도 상승을 반복하며 한일 상공에서 정상 궤도를 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미국 우주군(USSF)의 공개 데이터를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북한의 첫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가 한국과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USSF는 북한을 포함한 각 국가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을 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 트럭'에 등록해 우..

  • 양회 폐막, 中 경제 앞길 험난 예고
    중국의 제14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인대와 정협) 2차 회의가 경제 회생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한 후 11일 오후 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무난히 막을 내릴 예정이나 향후 정국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경제는 험난한 앞길이 예고되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올해 양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내외의 주목을 모은 회의였다고 해도 크게..

  • 일본서 동성혼 합법화 길 열리나…위헌 여부 가릴 하급심 2건에 관심 고조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등의 규정의 헌법 위반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하급심이 다음주 2개 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어떤 판결이 나올 지가 일본 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동성결혼 금지 법안의 위헌 여부를 쟁점으로 일본의 5개 지방법원에 제기돼 있는 소송 가운데 2건에 대한 판결이 오는 14일 각각 삿포로와 도쿄 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나올 예정이다. 동성결혼 금지 법안..

  • 파산 열풍 분위기 직면한 中 부동산 시장
    중국 정부가 거의 빈사상태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인위적으로 무리하게 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력 피력함에 따라 한때 황금알을 낳다시피 했던 대형 개발업체들이 줄줄이 파산 열풍에 직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결코 좋다고 하기 어려운 경제가 더욱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0일 보도를 종합하면 니훙(倪虹)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전날 제14기 양회(兩會·전..

  • 美日 정상, 우크라 지원 군장비 공동생산…4월 정상회담서 명문화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군사장비를 공동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일본 매체를 통해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미·일 정부가 4월 10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방위장비 공동생산체제 강화에 합의하고 이를 합의문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을..

  • 경악 매출액, 臺 가수 장신저 작년 3000억 수익
    대중문화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K-컬처가 세계를 뒤흔드는 것은 분명한 팩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C-컬처, 즉 차이나 문화는 아직 글로벌 명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 정도 되면 한국인들이 어깨가 으쓱해질 만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알면 불편할 이와 관련한 진실이 분명히 하나 있다. 그게 바로 K-컬처보다 C-컬처가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당연히 중화권 스타들이 평균 수입도 훨씬 더 많다. 아니 상상을 불허한..

  • 사상 최대 반도체 펀드 조성 추진 中, 美에 맞불
    중국이 자국 반도체 업체를 상대로 미국이 규제 강도를 계속 높이자 대대적으로 맞불을 놓기 위해 사상 최대인 3000억 위안(元·55조2000억 원) 규모의 3차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대기금(大基金·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이 2019년 조성했던 2000억 위안 규모의 2차 펀드 금액을 무려 50% 전후 뛰어넘게 된다. 중국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 中 국민가수 마오아민 화불단행 비극 직면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이 있다. 불행이 연거푸 도래하는 운 나쁜 경우에 많이 쓰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는 거의 레전드로 통하는 가수 마오아민(毛阿敏·61)이 이런 처지에 내몰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021년 말 2년 연상의 남편 셰즈쿤을 병으로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셰의 나이가 고작 60세였으니 정말 불행한 일을 당했다고 할..

  • 中 2월 소비자물가 0.7%↑…춘제 효과로 6개월 만에 상승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1월과 비교해서는 1.0% 올랐다.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며, 상승폭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국은 지난달 춘제 때 돼지고기와 야채 등 식료품과 여행비 증가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중국은 작년 7월 들어 2021년 이후 처..

  • 中 스위스와 우크라 평화 정상회의 추진
    중국이 스위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회의가 개최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9일 중국과 스위스가 평화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실용적 견해를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위스가 지난 1월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을 위한 정상회의를 자국 내에서 여는 방안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충분히 가..

  • 디플레이션 극복 조짐, 中 소비자 물가 상승세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하 물가하락) 상황에 직면, 고전하던 중국 경제가 5개월 만에 소비자 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겨우 숨통을 트게 됐다. 더디기는 하더라도 경기 회복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9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했다. 1월과 비교해서는 1.0% 올랐다..

  • 외국인 대환영, 中 스위스 등 6개국 비자 면제
    중국이 스위스를 비롯해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유럽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도 곧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거 유치를 통해 침체 상태인 경기를 진작시켜보겠다는 의도가 이번 조치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외교부의 8일 발표에 따르면 6개국의 비자 면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해당국 국민 중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및 친구 방문을 위해 중국을..

  • 일본만화 '드래곤볼' 작가 도리야마 68세로 사망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경막하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8세.고인이 오랜 기간 연재했던 주간 만화잡지 '소년 점프'를 발간하는 슈에이샤(집영사)는 8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1955년에 출생한 고인은 고등학교 졸업 뒤 광고 회사에서 잠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원더 아일랜드'를 게재하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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