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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장, 세르비아 등 3국 순방…IPU총회서 대표연설

문의장, 세르비아 등 3국 순방…IPU총회서 대표연설

기사승인 2019. 10. 1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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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축사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6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상생·공영의 신한반도체제’ 오찬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7박 9일 일정으로 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한다.

문 의장은 IPU 총회에서 ‘국제법 강화-의회의 역할과 메커니즘, 지역 협력의 기여’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한다. 문 의장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문 의장은 수교 30주년이 된 세르비아의 마야 고이코비치 국회의장과 회동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문 의장은 최근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아제르바이잔으로 이동해 16일 동포, 지사·상사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한 뒤 아제르바이잔 국부(國父)인 알리에프 묘소와 독립유공자 충혼탑에 헌화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옥타이 아사도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과의 단독·확대 면담을 하고 양국 교류·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 의장은 조지아로 이동해 오는 17일 아르칠 탈라크바제 조지아 국회의장을 만난다. 문 의장은 양국 의회 간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문 의장은 조지아 방문 이틀째인 18일에는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대통령, 기오르기 가하리아 총리와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양국 간 교역 투자와 에너지·교통 인프라 건설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 의장의 순방에는 원혜영·유승희 더불어민주당·이명수 자유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동행한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IPU 총회 대표단 유승희·최운열 민주당 의원, 주호영·김종석 한국당 의원도 문 의장과 함께 세르비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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