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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자리 행복채움 플랜 발표…3만2000여개 일자리 만든다

포항시, 일자리 행복채움 플랜 발표…3만2000여개 일자리 만든다

기사승인 2019. 10.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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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시민행복 일자리 2만8000개와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을 통해 향후 5년간 460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추진위원회 위원과 분과별 실무위원, 기업체, 청년·대학생,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일자리 행복채움 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일자리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포항 일자리 행복채움 플랜을 발표했다.

일자리 추진성과 및 신규 일자리 사업 소개와 함께 양질의 장기 일자리 창출 계획으로 4대 국가 특구인 강소 연구개발특구, 규제 자유특구, 벤처밸리 특구, 영일만 관광특구와 규제 자유특구 내 차세대 배터리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포항형 일자리를 소개했다.

이어 신성장 산업의 육성으로 특화된 양질의 일자리 비전이 제시됐으며 일자리 아이디어 및 과제 발굴을 위한 프리 토크 순으로 진행했다.

포항 일자리 행복채움 플랜은 일자리로 행복을 채우고 키운다는 비전으로 일자리 핵심과제를 선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계층별, 수요자별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중심 희망일자리, 일·가정 양립 가능한 여성 중심 나눔 일자리,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시민체감 일자리, 취약계층 및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 맞춤 일자리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시민행복 일자리 2만8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일자리 사업으로는 △‘포항형 중장년 취업드림(dream) 사업’ △청년 근속 근로자 땡큐 수당 지원 사업 △청년창업 랩(LAB) 운영 △순환형 청년문화창업 특구 조성 △퐝퐝 청년 키친 구축 및 운영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활성화 등이다.

특히 새로운 도약의 대 전환점이 될 국가 4대 특구별 발전계획과 산학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을 통한 ‘포항형 일자리’로 향후 5년간 460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만의 특색 있는 신산업 육성, 투자기업 유치와 지역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 등의 일자리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4대 특구지역을 기회로 삼아 기업 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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