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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영방송 라자 사바 TV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취재

인도 공영방송 라자 사바 TV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취재

기사승인 2019. 10.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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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를 취재하고 있는 인도 라자사바TV와 경주엑스포 류
경주엑스포를 취재하고 있는 인도 라자사바TV와 경주엑스포 류희림(좌측 첫번째) 사무총장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제공=경주엑스포
인도 공영방송이 한국 문화와 생활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21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취재단은 인도 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국회 공영방송국 ‘라자 사바(Rajya Sabha) TV’의 언론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칭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을 주제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7일 입국해 26일까지 9박 10일 동안 경주의 역사문화와 서울, 울산, 김해, 부산 등 전국을 돌며 한국 직장인들의 생활모습과 관광, 음악 등을 촬영할 계획이다.

그 가운데 한국의 역사문화와 발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신라의 역사문화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주요 촬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취재단은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호응이 큰 콘텐츠인 ‘신라 천년, 미래 천년(컨버전스 타임 트립)’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야간에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까지 경주엑스포공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신라의 역사문화와 첨단문화가 결합된 이색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라흘 마하 보도국장은 “경주엑스포의 구성과 콘텐츠가 매우 훌륭해 마음을 사로잡혔다”며 “한국이 고대 신라 문명에서부터 현대화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차해!(Achach hai: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번영을 보여준 인상 깊은 박람회를 인도 전 지역에 잘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킬레쉬 수만 앵커도 “로봇팔과 3D 홀로그램 등이 적용된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아주 흥미롭고 인상 깊었다”며 “생생한 VR 체험 등 잊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2019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관계자들의 목소리도 빠짐없이 담았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경주엑스포의 주제와 콘셉트 등 자세한 내용을 취재했다.

이날 힌디어 통역을 맡은 경주엑스포 운영스텝과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과 인도의 민간교류에 관한 내용도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

이번 방문을 통해 촬영한 다큐멘터리는 다음 달 중으로 인도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라자 사바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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