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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기사승인 2019. 10.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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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 포스터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끼와 재능을 펼치며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장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운영주간은 개별적인 지역 행사로 추진돼 온 어울림마당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을 신설해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제공하는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위해 청소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기획단’을 시·군·구 어울림마당까지 확대했다. 벽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부산), 진로직업 활동(광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충남) 등 청소년기획단이 제안한 참신한 생각으로 어울림마당을 풍성하게 꾸몄다. 또한, 청소년기획단이 어울림마당 행사를 직접 안내하는 ‘해설사’로 참여(충북)하거나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 시 그늘막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경북)하는 등 전반적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17개 시·도에서는 동아리 공연, 문화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청소년시설의 과거·현재·미래 등 시대별 주말 프로그램 체험(서울),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청소년 행복 만들기·체험공간(대구), 진로과학축제(강원)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전남), 분장놀이 의상 공연(경남), 마술경연(제주) 등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문화를 공유하고 청소년을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은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체험활동의 장을 펼치는 시간으로, 청소년 모두 마음껏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는 어울림마당,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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