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19일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가 농식품분야 대표 혁신서비스과제로 선정돼 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정부혁신 성과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에서 열린다.
축평원은 ‘스마트한 소비습관!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을 스마트폰을 통해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업체 간 자율경쟁을 통한 가격 적정화를 목적으로, 전국 정육점의 전자저울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 가격을 실시간으로 수집?공개해 국민편익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지역별 축산물 판매장을 찾아주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상권,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의 순기능까지 갖춘 국민생활 밀접형 공공정보 서비스이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를 국민에게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 축산물 유통시장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