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아트홀이 올해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클래식 단체 ‘1m 클래식’의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을 오는 30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인 ‘마네’와 ‘모네’의 그림 작품을 소개하며 동시대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음악들과 그들의 그림에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든 제도이다.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했으며 2014년 1월부터 시행됐다.
이천아트홀은 2014년부터 6년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이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내년에는 4월 ‘하우스 콘서트 - 현악기 시리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7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