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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美 인기 1위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美 인기 1위

기사승인 2019. 12. 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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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11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기반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자체 엔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 방대한 콘텐츠,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클래스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달성했으며, 대만과 일본 등 지역에서도 흥행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대만 지역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을 꺾고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 등 150여개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수는 450만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국산 모바일 MMORPG가 글로벌 대상으로 거둔 사전예약자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16년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정식 글로벌 출시를 이틀 앞두고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단숨에 북미 애플 앱스토어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인기 1위에 오르는 쾌거도 이뤘다.

이 같은 기대감은 펄어비스의 방대한 업데이트 계획과 지난해 2월부터 이어온 탄탄한 운영 능력이 밑바탕이 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진행한 이용자 간담회 '모험가의 밤 흑정령의 초대'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풍성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00명 전투(50 VS 50)에 참여할 수 있는 태양의 전장 ▲신규 클래스 ‘샤이’ 업데이트 ▲ 대사막 월드 우두머리 '쿠툼' ▲라모네스 전장 길드 토너먼트화 ▲투기장 개편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의 정책에 참여 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 ▲ 여름 업데이트 '대양(大洋)' 등이 공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버전은 워리어와 레인저, 발키리, 자이언트, 위치 등 초기 5개 클래스로 시작된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이 대단히 뜨겁다"라며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길 수 있도록 12월 11일 최고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준비해 론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000만 명이 즐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검은사막 IP'의 누적 매출은 11억 달러(한화 약 1조 3300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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