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카오모빌리티-인에이블다온소프트,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인에이블다온소프트,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 나선다

기사승인 2019. 12. 09. 14: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군 장병 및 가족·지인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병영 셔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군 장병 및 가족·지인들은 더캠프 앱을 통해 입영일, 수료식 등 주요 일정에 맞춰 병영 셔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군 장병 및 군부대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점차 세분화, 다양화되는 이동 수요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제한된 교통편 및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더 캠프 앱 이용자들의 의견이 꾸준히 있어왔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군장병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되어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국내 최대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인 ‘더캠프(The Camp)’의 개발 및 운영사다. 대한민국 육군 등 각종 군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복무 중 각 시기별 병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캠프는 현재 190만 회원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군 장병들은 신병 자대배치 조회·교육훈련 안내 등 병영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물론, 장병 복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장병의 가족 및 지인들을 위한 위문편지 작성·훈련병 사진 보기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해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으로서 병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